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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맘의 건강한 자립, 꿈꿀 수 있을까요?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습니다. 그 중 2만4천여명,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청소년 미혼모 또는 리틀맘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 양육의 책임이 있는 남자는 외면하거나, 부모와의 관계는 단절되거나 깨져 있습니다. 아이를 양육하며 학업 병행과 경제적 자립이 어려워 절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링커의 국내사업팀 위드맘한부모가정지원센터는 이러한 청소년 미혼모 및 한 부모 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인정받고 존중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보호, 교육, 양육을 지원하며 건강한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사)링커 대표 이효천-위드맘 한 부모 가정 지원센터

어린 엄마들의 희망 해아리대안학교

임신과 동시에 학업이 중단된 엄마들은 대다수 중학교, 고등학교 중퇴의 성적을 가집니다. 일자리를 구하려 해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는 엄마와 아기의 생계에 곧 위협이 됩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소년 미혼모와 아기들을 위한 ‘해아리대안학교’가 개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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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꿈의 포기(?)

해아리대안학교의 교육 목적은 ‘생계’ 이지만 그것이 엄마들의 ‘꿈의 포기’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어린 엄마들은 또래 청소년들, 청년들과 마찬가지로 배우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검정고시부터 공부를 다시 시작해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 가영이, 예쁜 디퓨저를 직접 만들어 아기 돌잔치에 오신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미선이, 멋진 메이크업 실력으로 필요한 곳에서 누군가를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싶은 슬기... 편견과 맞서 조심스럽게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해아리대안학교는 이들에게 먹고사는 문제뿐 아니라 어떻게 먹고,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한가를 가르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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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퓨저수업

검정고시수업

아름다운 선순환의 시작

현재 해아리대안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업은 디퓨저, 메이크업, 검정고시 수업 등입니다. 매번 2시간 무료 주차권으로 월급을 대신 받는 선생님들은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마저 자비로 사며 수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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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정도로 열심히 살아서 우리 애들 내가 번 돈으로 먹여 살린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본인의 자녀에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너희들을 키우려고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고, 이뻐해주고, 도와줬으니까 나중에는 그걸 다시 돌려주는 그런 어른으로 커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CBS [뷰티인사이드] 해아리대안학교 관련 엄마 인터뷰 中) 아름다운 선순환을 이야기하는 어린 엄마들의 고백은 학교의 자금난, 인력난에도 수업을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새학기, 해아리대안학교의 입학생 엄마들을 위해 모금함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선순환의 시작에 동참해 주세요.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로, 리틀맘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함께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