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829명)9,415,500원
- 참여기부 (10,068명)988,1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평화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 소속되어 '맑고, 밝고, 훈훈하게'라는 관훈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지역사회복지관입니다. 저희는 지역 주민들에게 가족기능 강화사업, 지역사회보호사업, 복지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장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인간답게 사는 사회가 가장 행복한 사회라는 것을 믿으며, '주민의 행복이 우선이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10,403,600원을 모았어요.
우리 송이는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9월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장애를 가진 송이의 지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던 평화사회복지관입니다. 송이는 평생 기저귀를 차야 하는 장애의 특성 때문에 집과 거리가 가까운 여자 중학교로 입학을 하였고, 여전히 천진난만 친구들과 잘 노는 중학생 1학년 여자아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부자님들께서 도와주셨던 모금액은 송이 가족의 생활비, 송이 장애에 필요한 의료용품 구입, 송이의 학원비 등으로 사용되었고 송이 가족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첫 번째, 송이 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어머님께서는 구직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어머님께서는 틈틈이 자격증을 취득하셨고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겨울 내 복숭아 농장이 운영되지 않았을 때엔 모금을 통한 지원금으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우리 송이가 밝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원을 시작할 때 어머님께서 가장 걱정했던 것은 청소년이 되어서 사춘기가 찾아왔을 때, 자신의 장애에 대해 부정하고 어긋나게 되는 것을 우려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어머님의 올바른 양육과 송이의 긍정적인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심리상담보다는 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진 교육 프로그램에 연계 시켜 사람들과 자주 만남을 갖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또 사회복지사와도 월 1회 멘토링을 통해 정기적으로 상담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속마음, 고민 등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사이가 되며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송이가 점점 더 크고 성인이 되어서 자신의 장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올바르지 못한 시선들에 대해 좌절할 때, 송이를 위해 힘을 모았던 기부자님들이 있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송이와 가족, 사회복지관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