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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100만 번 진료를 했지만 아직 멈출 수 없습니다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목표 금액8,8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16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55명)2,653,400
  • 참여기부 (6,908명)692,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프로젝트팀

(사)국경없는의사회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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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위기로 변해버린 일시적 긴급 상황

2017년 8월, 로힝야 난민 70만여 명이 미얀마 폭력사태를 피해 안전을 찾아 방글라데시로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방글라데시에는 이미 미얀마를 떠나 온 사람들도 머물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반도 곳곳에는 100만 명에 달하는 로힝야 난민이 캠프 및 간이 정착촌에 머물고 있지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의 최대 수용인원이 10만 명이라는데, 경기장 10개에 꽉 찰 수 있는 숫자의 사람들이 1년 6개월이 넘도록 난민 캠프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분은 이 모습을 상상할 수 있으신가요? 긴급 대응 초기에는 미얀마에서 폭력사태 속에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치료했고, 기본적인 의료 지원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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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 난민 캠프의 모습

로힝야 난민 캠프의 모습

로힝야 난민 캠프의 모습

로힝야 난민 캠프의 모습

전부 열악한 생활 여건에서 생겨난 환자들의 질병

국경없는의사회가 실시한 진료 중 약 10%는 급성 수성 설사 치료였습니다. 환자 대다수는 5세 미만 아동이었는데, 이 연령대의 아동은 특히나 이 질병에 취약해 치료를 받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죠. 이곳에서 설사를 일으키는 요인은 열악하고 과밀한 시설 환경입니다. 난민들은 대나무와 비닐 시트로 지은 작은 거처에 여러 식구가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고 간이 화장실을 잘 관리한다면 설사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누와 물로 손을 씻는 간단한 행동 수칙만 지켜도 균류, 옴 등의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깨끗한 물을 구하기 어려운 난민 정착촌에서는 손 씻기조차 쉽지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열악한 생활 여건은 우리가 치료하는 다른 주요 질병들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상기도•하기도 감염, 피부 질환,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검사를 원활하게 실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이 병들을 정확히 진단하기가 어렵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식수 위생 활동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도 바로 여기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팀들은 총 8,780만 리터의 깨끗한 물을 캠프 곳곳에 배급했습니다.

환자를 진단하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의 모습

환자를 진단하는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의 모습

장기화된 위기에 처한 로힝야 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식수 위생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전염병, 정신건강, 만성질환, 산부인과 진료 등 다양한 의료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로힝야 난민의 예방접종률이 낮았고, 의료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했기 때문에 초반 몇 개월 동안에는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응했습니다. 이제 캠프 사람들도 질병 발생에 잘 대비돼 있고 우리 팀들도 꾸준히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최근 몇 주만 해도 수두 환자 수백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한, 로힝야족 대다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습니다. 폭력을 당하거나 목격한 사람도 많고, 가까운 가족과 친구를 잃어버린 사람도 많습니다. 많은 사람이 집에 돌아가길 바라지만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망에 휩싸인 사람들에게 개인•집단 상담을 실시하고, 정신질환 환자도 치료합니다.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 있는 로힝야 난민 환자의 모습

국경없는의사회 병원에 있는 로힝야 난민 환자의 모습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의료지원을 하는 국경없는의사회와 함께해주세요!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으로 활동하는 의료 단체로, 2017년 8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국경없는의사회 팀들은 로힝야 난민과 콕스 바자르 주민에게 100만 회에 이르는 진료를 제공했습니다. 보금자리를 떠난 난민 캠프에서의 하루 하루는 고난의 연속이고, 로힝야족이 머물고 있는 곳에는 여전히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난민들을 위한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과 여러분의 지원이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됩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인종, 종교, 성별, 정치적 성향에 관계없이 오직 의료적 필요에만 근거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치료가 계속 될 수 있도록 국경없는의사회의 의료지원 활동에 함께 해주세요!

국경없는의사회가 치료한 100만 명의 환자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사단법인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야전 텐트: 1,400,000원*1개1,400,000
  • 의사(1일 파견, 첫 현장 파견 기준): 60,000원*10일*2명1,200,000
  • 정신건강 전문가 (1일 파견, 첫 현장 파견 기준): 60,000원*약13일*1명745,500
목표 금액3,34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