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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남산에 나무를 들이셔야 합니다

사단법인 생명의숲
목표 금액6,47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8,90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20명)1,349,100
  • 참여기부 (8,682명)791,500
  • 환경의날♡ 카카오기부금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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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생명의숲

프로젝트팀

생명의숲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일상에서 숲을 만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나무를심고 숲을 가꾸고 보전합니다. 모두가 누리는 5분 거리의 숲.생명의숲이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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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생명의숲2020. 12. 18
앞으로도 남산숲 가꾸기는 계속됩니다~ 쭈욱!

코로나19로 시민활동이 어려웠던 지난 한해였습니다.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지요? 2019년 3월에 시작된 같이가치 프로젝트의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남산의 어린 소나무들이 잘 자라는지 많이 궁금하셨죠?

그린짐(Green Gym)으로 가꾼 남산 소나무숲

그린짐은 생명의숲에서도 도입하여 운영 중인, 시민참여형 숲가꾸기 프로그램입니다. 23년 전, 영국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숲에서의 활동을 통해 나의 몸과 마음을 건강히 하고, 우리 지역의 자연 환경과 지역 사회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기 좋은 숲에서 약간의 땀을 흘리며,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를 건강하게 합니다! 이름 그대로 일종의 녹색 체육관이랄까요? 활동을 위해 모인 사람들은 그린짐 활동 과정에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 환경을 중심으로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게 됩니다. (으쌰으쌰! 원래 같은 일을 하면서 친해지는 게 가장 쉽다고 하죠?) 생명의숲에서는 그린짐을 통해 사람들이 숲에서 치유하고, 숲 환경에도 관심을 갖기를 희망하며 영국으로부터 그린짐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각각 세차례 진행된 남산 그린짐을 통해 총 80명의 시민이 남산 어린 소나무숲 가꾸기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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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7일 남산그린짐 쇼케이스 모습

2019년 4월 27일 남산그린짐 쇼케이스 모습

2019년 11월 9일 남산그린짐 활동

2019년 11월 9일 남산그린짐 활동

2019년 11월 16일 남산그린짐 활동

2019년 11월 16일 남산그린짐 활동

2020년 11월 20일 남산그린짐 활동

2020년 11월 20일 남산그린짐 활동

2020년 11월 27일 남산그린짐 활동

2020년 11월 27일 남산그린짐 활동

2020년 12월 4일 남산그린짐 활동

2020년 12월 4일 남산그린짐 활동

소나무 주변 덩굴, 교란식물제거 before-after

소나무 주변 덩굴, 교란식물제거 before-after

소나무를 감고 오르는 덩굴 제거 before-after

소나무를 감고 오르는 덩굴 제거 before-after

2017년 조림 당시, 2020년 현재 소나무

2017년 조림 당시, 2020년 현재 소나무

2017년 처음 심을 때, 무릎 높이만큼 컸던 4살 소나무는 이제 사람 키만큼 자라 있었는데요. 이렇게 잘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소나무를 남산에 심어준 이후 매해 봄, 여름 시민들이 직접 어린 소나무를 가꾸어 주었기 때문이랍니다. 빛은 잘 보고 있는지, 덩굴에 감겨 있진 않은지 계속해서 지켜보며 소나무숲을 가꿔주었죠. 그린짐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렵지 않은 활동으로 숲을 건강하게 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날에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좋았다.”는 그린짐 활동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숲도 튼튼, 나도 튼튼, 지역사회도 튼튼! 그린짐의 메시지가 잘 전달된 활동이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코로나19에도 계속되어야할 작은 그린짐 활동!

사실 야심차게 준비한 2020년 그린짐 활동 계획을 완전히 무산시킨 하나의 불청객이 있었답니다. 바로, 코로나19인데요. 공원 내 실내외 모든 모임이 금지되어 이곳 남산에서도 활동을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4월부터 재개를 기다리다 봄과 초여름이 지나갔고, 늦여름에는 긴 장마가 찾아오더니, 가을이 되자 다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 활동가의 마음을 애타게 했지요. (아! 올해는 정말 힘든 한해였습니다. - 시민참여팀의 한마디) 코로나19가 찾아온 사회는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일상을 적응하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작은 공동체 단위의 연대가 아닐까요? 상황이 좋지 않을수록 우리는 더욱 연결의 고리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웃들과, 그리고 자연과도요.) 우리는 오래 견뎌낼 힘이 필요하니까요! 올해 하반기 진행된 그린짐처럼, 안전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자연과 이웃들과 연결의 끈을 이어가는 작은 그린짐 활동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에 더욱이 계속되어야 할 작은 연대의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의숲에서는 올해 상반기, 남산 그린짐이 진행되지 못함에 따라 남산의 어린 소나무숲을 소개하고, 그린짐리더가 숲에서 하는 일을 소개하는 그린짐 영상을 제작하였는데요. 숲에서 사부작 사부작 숲가꾸기를 하는 영상을 보며 그린짐의 치유 효과를 (랜선으로나마) 느껴보세요!

그린짐리더 vlog 1편_나는 숲으로 출근한다

그린짐리더 vlog 1편_숲, 어디까지 경험해봤니?

반가운 얼굴, 새로운 얼굴, 모두 고맙습니다!

다소 어려움은 있었지만 카카오같이가치 시민 기금을 통해 진행된 <반드시, 남산에 나무를 들이셔야 합니다> 프로젝트는 모두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린짐에서 만나는 반가운 얼굴과 새로운 얼굴 덕분에, 남산숲 가꾸기도 지속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그린짐에 함께해주신 80명의 시민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남산숲 가꾸기는 계속됩니다~ 쭈욱!

생명의숲은 남산숲 가꾸기를 계속 할 예정입니다. 어린 소나무는 적어도 2-3년 동안은 계속 생장을 도와야하고, 남산숲에는 서양등골나물, 미국자리공, 환삼덩굴 등과 같은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의 침입, 너무 많이 생겨버린 샛길로 인한 숲의 훼손, 토양의 답압과 나무 뿌리 노출 등과 같은 문제가 남아 있거든요. (#갑분캠. 우리 꼭! 숲은 정해진 길로만 다녀요!) 또 사람들의 손이 닿는 길가에 심겨진 어린 소나무의 정단부가 잘려나간 모습을 발견하기도 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 시민인식 캠페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숲을 가꾸는 생명의숲과 함께 해 주실 거죠? 내년에는 그린짐을 조금 더 일상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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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가서 어디에 쓰시려고 (#정단이 잘려나간 소나무)

잘라가서 어디에 쓰시려고 (#정단이 잘려나간 소나무)

어디가 길일까요? (#너무 많은 샛길)

어디가 길일까요? (#너무 많은 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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