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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우리 주변, '보물'을 품고 사는 사람들

평화사회복지관
목표 금액6,3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69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07명)876,500
  • 참여기부 (5,583명)557,6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평화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평화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 소속되어 '맑고, 밝고, 훈훈하게'라는 관훈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지역사회복지관입니다. 저희는 지역 주민들에게 가족기능 강화사업, 지역사회보호사업, 복지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장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인간답게 사는 사회가 가장 행복한 사회라는 것을 믿으며, '주민의 행복이 우선이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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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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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평화사회복지관2020. 06. 23
혼자였다면 못 했을 거예요, 고마워요 선생님!

2019년 6월,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영구임대아파트 내 주거환경개선사업 모금을 진행했던 평화사회복지관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구임대아파트 내 저장강박증으로 의심되는 심각한 사례들이 많이 발굴되었지만, 정해진 기간 내에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열기엔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단순히 해결될 일이 아닌, 동·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조금 더 집중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따라서 개입되지 않는다면 추후 저장강박증으로 발전될 수 있는 총 2명의 지역주민을 만날 수 있었고, 다들 집안에 쓸모없고 오래된(많게는 20-30년 된) 물건들을 좁은 방 안에 쌓아두는 분들이셨습니다. 인근 복지관에서 의뢰된 한 어르신의 경우, 가족들이 멀리 있어 혼자 20년을 넘게 살고 계셨고 혼자 살게 되면서부터 물건들을 버리기 힘들었다고 하셨습니다. 20년 동안 모으고 모으다 보니 집이 꽉 차게 되었고, 치우자고 마음을 먹다가도 혼자 하기에는 버거운 양에 여러 번 포기하기를 반복하였다고 합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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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물건들이 쌓여있는 작은 방(일부)

위험한 물건들이 쌓여있는 작은 방(일부)

정리수납봉사단을 통해 버린 물건들(1차, 일부)

정리수납봉사단을 통해 버린 물건들(1차, 일부)

감사하다고 마중 나오시는 어르신

감사하다고 마중 나오시는 어르신

방문해보니 어르신 집에는 15년 된 장아찌, 온갖 플라스틱 용품, 구멍이 난 프라이팬, 술병, 다 먹은 우유곽 등 오래된 물건들이 가득했습니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집 안 가득 위험한 물건들이었습니다. 평화사회복지관에서는 정리수납봉사단을 연계하여 어르신에게 버릴 물건들에 대해 일일이 물어보고 허락을 맡았고,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위험한 물건 등에 대해 정리수납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보물(물건)들을 버리고 나서 허전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TV, 위험한 물건들을 넣어놓을 수 있는 수납장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깨끗해지니 좋다고 이야기하시는 모습을 보며 “나 혼자였다면 못 했을 거예요, 고마워요 선생님” 이라고 이야기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 어르신은 정리수납봉사단이 월 1회 방문하여 계속적으로 교육 및 지지 활동 중에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갔다면 더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가정이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의 기부자님들 덕분에 새롭게 변화될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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