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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사할린 한인 역사 담기

KIN(지구촌동포연대)
목표 금액2,8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314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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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KIN(지구촌동포연대)

프로젝트팀

'KIN(지구촌동포연대)'은 재외동포의 역사와 경험을 존중하며, 재외동포의 인권현실을 알리고, 나아가 재외동포와 남과 북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역사와 인권의 관점으로 일관되고 평등하게 재외동포와 함께 하는 그 꿈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구체적인 실천 활동을 중심으로 재외동포사회 공동체와 굳건히 연대하여 함께 풀어나갈 집단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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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스토리 본문

사할린 한인 27인 학살 사건을 아시나요?

역사를 알고, 공감하기란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일단 역사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마음이 생기니까요. 하물며 다른 나라에 살던 동포들의 역사를 알아가고 공감한다는 건 더욱 어렵지요. 동포들의 역사를 어떻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아니, 어떻게 하면 이들의 역사를 좀 더 공감할 수 있을까요? 그동안 저희가 사할린 동포들과의 활동 속에서 계속 품고 있던 질문들입니다. 역사를 고증하고 확인할 수 있는 문서들도 필요하고, 감성으로 동포들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들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컨텐츠를 모아야 겠다고. 게다가 영상이 대세인 요즘에는 영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야 좋겠지요. 마침, 2017년 27인 학살사건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27인 학살사건이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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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일본영토로 표시된 남사할린

1945년 일본영토로 표시된 남사할린

농촌마을이었던 미즈호

농촌마을이었던 미즈호

27인 학살 추념비 위치

27인 학살 추념비 위치

미즈호촌의 비극 : 우리가 꼭 알아야할 역사

미즈호촌. 사할린의 한적한 농촌마을이었던 이곳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현재의 홈스크지역으로 상륙작전을 펼친 소련군이 도요하라(현재의 유즈노사할린스크)로 진격하게 될 것을 알게 된 일본인들 중 군출신의 남성과 이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자경단이 마을을 다니면서 남아있던 조선인들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희생자는 아동과 부녀자들도 포함되어 있었고, 소련의 점령 이후 현장조사를 통해 사체가 발견되면서 이 사건은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27인 학살 추념비는 1945년 8월 20일~25일사이 미즈호촌(현재 포자르스코예)에서 일본인 자경단에 의한 조선인 학살사건의 희생자를 기리는 비석입니다. 27인 학살 추념비는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홈스크시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도로표지판을 세워 이곳을 알 수있도록 했고, 그동안 홈스크 한인회가 관리하던 27인 학살추념비도 홈스크 시에서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2017년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사할린주 정부 지원금으로 제작되어 프로젝트는 사할린주 한인협회, 홈스크한인회, 사할린주두마 아르쬼 크루글리크 의원, 홈스크 중앙문화회관 매니저 알렉산드르야코벤코(본 영화 감독)가 추진하였습니다. 사할린주국립역사문서보관소 자료와 콘스탄찐 가포넨카 저자가 쓴 <미주호촌의 비극>이란 책을 토대로 제작했습니다. 15분 간의 영화에 야코벤코 감독은 1940년대의 많은 다큐멘터리 자료를 이용했습니다.(사할린 새고려신문, 2017년 11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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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소련군 이동 경로

1945년 8월 소련군 이동 경로

소련군이 상륙했던 마오카(현 홈스크항 일대)

소련군이 상륙했던 마오카(현 홈스크항 일대)

당시 소련군 목표지역인 도요하라(현 유즈노사할린스크)

당시 소련군 목표지역인 도요하라(현 유즈노사할린스크)

러시아어 다큐 영상 캡쳐 -시신 매장 현장

러시아어 다큐 영상 캡쳐 -시신 매장 현장

러시아어 다큐 영상 캡쳐 -현장 조사하는 소련군

러시아어 다큐 영상 캡쳐 -현장 조사하는 소련군

러시아어 다큐 영상 캡쳐 - 소련군 심문 보고서

러시아어 다큐 영상 캡쳐 - 소련군 심문 보고서

역사를 담는 방법 : 디지털 아카이빙

사할린 한인과 관련된 자료들을 한국의 시민들이 보다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는 것도 그들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요. 기존의 컨텐츠를 번역하여 활용하고, 그동안 단체가 가지고 있던 자료들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컨텐츠화 하는 작업도 필요하겠습니다. 10년이 넘는 사할린 동포관련 활동들의 자료들을 정리하고, 이를 많은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가겠습니다. 그래서 사할린 한인 역사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을 추진해보려 합니다. 이름은 디지털 아카이빙이라 거창하게 말하지만, 차근차근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달력"을 들고 사할린 곳곳을 다닌지도 6년째입니다. 그간에 만났던 동포들과의 인터뷰 영상들은 정리되고 하나의 영상물로 완성되지 못한 채 원본파일들만 쌓이고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영상을 만들고, 각각의 인터뷰 영상들도 차례차례 정리해야 겠습니다. 27인 학살사건에 대한 다큐의 번역과 한글자막이 마무리되면 다큐상영회 자리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할린 한인 아카이브전을 열어 다큐상영과 사진과 자료집 전시를 마련하겠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달력”영상은 올해 달력제작 홍보영상으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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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비에서 추도행사를 하는 한인

학살비에서 추도행사를 하는 한인

한인 27인 추념비

한인 27인 추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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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KIN(지구촌동포연대)
  • 모금기간2019. 03. 08 ~ 2019. 05. 08
  • 사업기간2019. 06. 01 ~ 2019. 07.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단법인 시민

본 모금은 사단법인 시민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다큐멘터리 영상 번역1,000,000
  • 다큐멘터리 영상 자막처리300,000
  • 세상에 하나뿐인 달력 영상제작685,300
목표 금액1,985,300

다큐 "미즈호" 번역 및 자막작업 : 130만원 사할린에 핀 해당화 영상 제작 : 110만원 총 지출 비용 24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