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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차디찬 바다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사단법인 여수 나눔과 섬김
목표 금액3,2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91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84명)736,500
  • 참여기부 (4,829명)482,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여수 나눔과 섬김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여수 나눔과 섬김'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외국인을 돕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써, 외국인 자녀 양육을 돕고 외국인 노동자 일자리를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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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여수 나눔과 섬김2020. 01. 21
차가운 겨울에 외국인 노동자가 따뜻한 물로 샤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늦은 토요일 저녁에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기에서는 어눌한 한국말로 ‘선생님 도와주세요. 잠잘 곳이 없어요, 기숙사가 문이 닫혔어요. 기숙사에 들어갈 수 없어요.’라는 울먹이는 외국인 여성의 목소리였습니다. ‘무슨 일이며, 어디냐?’고 물었더니, 센터 사무실에서 버스로 1시간이상 떨어진 외딴 공단지역이었습니다. 사업장 변경 문제로 사업주와 갈등이 있었는데 상담소를 다녀온 뒤 사업주가 기숙사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외국인 여성이 전화한 곳은 도심에 상당히 떨어진 외딴 공단지역으로, 마땅한 다른 숙소가 있는 지역이 아닌 곳입니다. 한 밤중이라 버스는 없을 것이고 택시를 타고 쉼터로 오도록 했습니다. 다행히 여성을 위한 쉼터가 있기 때문에 스리랑카 외국인 여성 노동자는 잠깐이나마 쉼을 얻고 2-3일 후에 다시 새로운 일터로 떠났습니다. 이 같은 경우처럼 외국인근로자쉼터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한 외국인 노동자에게는 꼭 있어야 시설입니다. 천리 길을 떠나 낯선 한국 땅에서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3D업종에서 고된 일에 맡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에서 일하는 외국인 선원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거친 비바람이 부는 날이면 어김없이 바다에서 표류하는 어선의 뉴스가 Tv에 나옵니다. 그 경우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와서 배를 탄다고 하지만 바다의 외국인 선원들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20톤 이상의 큰 배의 선원들은 때로는 몇 칠 밤을 잠을 자지 않고 조업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쉼터가 있다는 것은 다행입니다. 전국에 이런 쉼터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제도적으로 아직 갖추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자님들이 모아주신 기부금으로 쉼터의 보일러실의 낡은 보일러를 새 보일러로 교체하였으며 누수공사도 실시하였습니다. 이제 추운 겨울에 따뜻한 물로 샤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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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배관수리

보일러 배관수리

쉼터에서 상담하는 외국인 근로자

쉼터에서 상담하는 외국인 근로자

위험한 작업환경에서 목숨을 걸고 작업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바다에서 조업하는 외국인 선원들의 작업 환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고 고된 환경입니다. 선원 외국인 근로자 뿐만 아니라 수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위험한 곳에서 목숨을 담보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지하 저장고에 들어가서 질식사하는 외국근로자에 관한 보도가 대표적입니다. 이렇게 위험한 곳에서 작업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제든지 편하고 안전하고 따뜻하고 시원하게 쉴 수 있는 쉼터가 꼭필요합니다. 그나마 이번 사업을 통해서 난방시설이 개선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에어컨 냉방공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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