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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는 형과 나 그리고 아픈 할머니를 위하여 일하는 우리 삼촌

규민이(가명)는 할머니와 형, 누나, 남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일반(친인척∙대리)가정위탁세대 아동입니다. 할머니는 고령으로 인한 관절염이 심하여 거동에 어려움이 있기에 리어카로 생활하고 있으며, 고혈압 등이 있습니다. 이에 주 양육자 역할을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외삼촌이 해주고 있으며 아이들은 외삼촌을 아버지처럼 따르고는 합니다. 아이들의 친모는 조현병 및 정신장애로 입원 중이어서 양육이 어렵고, 친부는 친모와 이혼 이후 연락 두절되어 현재 행방불명입니다. 첫째 형은 지적장애 3급이며, 둘째 누나는 다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셋째 형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입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아동은 고등학교 입학을, 남동생은 중학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곱 식구의 생활을 위하여 외삼촌은 밤에 대리운전기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외삼촌의 벌이에도 불구하고 식구가 많아 기본 생활을 영위하기에 어려움이 커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동생은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규민(가명)이는 올해 셋째 형과 동일한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형과 같은 학교로 배정받아 규민이는 설렘을 느끼고 있습니다. 규민이는 지적장애 3급과 천식을 앓으며 폐렴 등으로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고 있지만, 씩씩하게 학교를 잘 다니는 편입니다. ADHD약을 복용하며 심리상담도 받았지만, 외삼촌과 조모의 안정적 양육 덕분에 더이상 상담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규민이의 동생 규성이(가명)도 올해 14세로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5남매 중 2명이 신학기를 맞이하게 되어 평소보다 더욱 더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규민이의 천식 그리고 규성이의 고혈압 등 건강 문제로 최근 수영학원을 등록하여 체력을 기르고자 같이가치의 지원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천식을 이겨내고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어요!

규민이의 꿈은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규민이는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 감상도 좋아하며, 노래 부르는 것을 특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규민이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밴드부 동아리에 가입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외삼촌에게 음악학원(보컬)을 다니고 싶다고 말하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어 학원 등록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규민이가 꿈을 향하여 한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경제적(학습, 자립) 지원이 절실합니다. 장애와 신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밝고 꿋꿋하게 꿈을 펼쳐가고 있는 규민이가 잘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