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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이 쿵!’ 영채와 엄마의 홀로서기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1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79일 남음
1,384명이 참여중입니다
  • 직접기부 (61명)2,452,030
  • 참여기부 (1,323명)133,2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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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스토리 본문

영채의 위험한 등굣길

초등학교 4학년 영채(가명)는 전교생이 30명도 안 되는 작은 시골 초등학교에 다닙니다. 공장일을 다니며 홀로 영채를 키우는 엄마는 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서고, 영채는 혼자 등교합니다. 영채의 등굣길은 인도가 없어 걸어갈 수가 없는데, 마을버스는 2~30분에 한 대씩 오기 때문에 한참을 정류장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다행히 사정을 알게 된 한 선생님이 자신의 차로 영채의 등교를 돕고 있지만,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발령이라도 나면 엄마는 학교까지 데려다 줄 수 없어서 걱정입니다. 학교를 마친 후 영채는 인근 지역아동센터에서 늦은 저녁에 돌아오는 엄마를 기다립니다. “숙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해요. 집에는 책상이 없어서요.” 책상도, 의자도, 침대도 없는 좁은 2평 방바닥에서 웅크려 공부하는 영채. 엄마는 두 모녀만의 보금자리를 꿈꾸며 매일 늦은 밤까지 공장에서 잔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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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영채의 2평짜리 보금자리

4년 전, 엄마는 술과 도박을 일삼던 아빠와 이혼했습니다. 술과 도박은 참아도 아이에게 손찌검하는 것만은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빠는 양육비는커녕 집 보증금까지 모두 빼서 탕진해 버렸습니다. 베트남에서 온 엄마는 이혼 후 타국에서 홀로 아이를 키울 것이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수년 전 먼저 한국에 와 정착해 살고 있던 이모가 갈 곳 없는 두 모녀를 받아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모도 형편은 넉넉지 않았고, 창고를 정리해 방 한 칸을 내어주는 것이 해줄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이모네 집은 아주 오래된 주택입니다. 얼마 전에는 지붕이 내려앉아 커다란 구멍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화장실은 전기 누전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손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보니 이모는 어느 곳 하나 고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얇은 창문은 웃풍이 들고 바람이 불 때마다 크게 흔들려 영채는 잠에서 자주 깨기도 합니다. 두 사람이 누우면 꽉 차는 좁은 방에서는 숙제도 할 수 없고, 친구도 초대할 수 없습니다. “방이 생기면 친구들이랑 집에서 같이 놀고 싶어요.”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는 것이 영채의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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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영채의 첫 살림 장만, 함께해 주세요

구멍 난 지붕, 위험한 등굣길, 기지개 한번 켜면 꽉 차는 좁은 방... 엄마는 영채를 위하여 독립하기로 했습니다. 이사를 하면 마을버스도 여러 대 다니고 인적이 많아 안전한 동네에서 지낼 수 있고, 걸어서 등교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진 것은 옷과 이불 한 채 뿐인 영채 네는 가전이나 가구, 식기류까지 기본 살림살이가 하나도 없어 걱정입니다. 엄마가 늦은 밤까지 공장에서 일해도 두 식구 생활비에 이제 월세까지 내고 나면 남는 게 없습니다. “아이 책상을 제일 먼저 사주고 싶어요.” 외국인으로 타국에서 홀로 자녀를 키우며 누구보다 성실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엄마는 영채가 공부할 책상도 없는 게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영채를 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양육하고자 용기를 내어 새출발을 결심한 엄마, 하지만 책상, 침대, 밥솥, 밥그릇 등 모든 살림을 새로 장만해야 하는 상황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여러분이 영채 네 모녀의 첫 살림살이 장만에 힘을 보태주세요. 영채가 두 다리 펴고 책상에 앉아 공부할 수 있도록, 나만의 방에서 친구들을 초대해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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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 모금기간2024. 05. 07 ~ 2024. 08. 07
  • 사업기간2024. 08. 21 ~ 2025. 08. 20
  • 영수증 발급기관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본 모금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아동 공부방 조성비2,000,000
  • 월세 40만원*6개월2,400,000
  • 식비 및 식기 구입비 50만원*6개월3,000,000
  • 생활 필수가전 구입비2,600,000
목표 금액10,000,000

목표금액 미달 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자원을 연계하여 아동에게 필요한 항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