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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계속 공부하고 싶어요...

한국어교실(다사랑)에 참여하고 있는 OO 씨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의 엄마입니다. 자녀들은 유치원과 학교를 다니며 한국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배우기 때문에 한국어 실력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인 OO 씨는 한국어 교육을 전혀 받아본 적이 없어 혼자서 한국어 실력을 키우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OO 씨도 다른 엄마들처럼 자녀가 집에 돌아오면 하루 동안의 일과를 물어보고 싶고, 자녀들과 한국어로 대화하고 싶지만 언어적 장벽으로 서로 답답한 대화만 많아졌습니다. 아이들이 청소년기가 되면 자신을 더 답답해하고, 자신과 대화하는 것을 싫어하게 될까 걱정만 더욱 커져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를 통하여 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OO 씨는 누구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한국어교실(다사랑)에 참가했습니다. 처음 기초반에 참여하여 기초적 발음, 문법을 배우게 됐고 어느덧 초급반의 일원으로서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문장까지 학습하고 있습니다. 또한 참여자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까지 사귈 수 있게 되었습니다. OO 씨가 참여하는 다사랑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이 중점이지만 그 뿐만 아니라 서로 같은 고충과 상처를 공유하고 위로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낯선 한국 생활 속에서 참여자들이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안부를 묻기도 하고, 서로 어려운 용어나 문화를 가르쳐주며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는 큰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OO 씨와 같은 다문화 가정의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소통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시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다사랑)을 꾸준히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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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에게 한국을 알아갈 기회를 선물해 주세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는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이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와동 지역의 경우에도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한국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매우 부족한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OO 씨처럼 한국어를 배우지 못하여 자녀들과의 소통이나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 살아가며 자녀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하여 알려주고 싶어도 한국 문화와 전통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주변에 알려줄 사람도 없어 한국 문화를 배우기 어려운 외국인 주민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이고 어울릴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본적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 및 생활에 적응하며 함께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