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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밑반찬으로 위기에 놓인 어르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세요.

노인 인구 및 독거노인 비율 증가와 더불어 OECD 주요국 중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40.4%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위인 에스토니아와도 5.8%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는 OECD 주요국 평균 14.2%와 비교했을 때 26.2%의 매우 높은 격차를 나타내고 있고, 사회적 고립과 자살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당 수치를 통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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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환경이 열악한 열악한 1인 가구 어르신 댁

식사 환경이 열악한 열악한 1인 가구 어르신 댁

“밑반찬 덕분에 누군가에게 챙김 받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 행복해요.”

[ 군포1동에 거주하시는 민수 어르신 사례 ] 민수(가명) 어르신은 젊었을 때부터 발생한 무릎 통증으로 집안에서도 스스로 거동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태입니다. 혼자서 화장실을 가는 것조차 버거워 주변 가구들을 잡고 이동해야 만 합니다. “병원 갈 때마다 가파른 계단에서 넘어질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다니고 있어... 넘어져서 크게 다치기라도 하면 이제는 혼자서 화장실도 못 가게 될까봐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 내 맘대로 움직이는 것이 어려우니 집안을 치우는 것도 힘들어...” 반복되는 무릎 통증과 불편한 거동력으로 집을 치우는 것은 고사하게 되고, 민수(가명) 어르신의 마음은 더 울적해져만 갔습니다. 그러나 매주 목요일마다 복지관에서 제공되는 밑반찬 덕분에 영양가 있는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식사로 건강을 챙기게 되신 어르신은 집 내부 청소도 조금씩 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깨끗하게 정돈해 보겠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밑반찬 지원을 통해서 받은 감사한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싶어요.”

[ 군포1동에 거주하시는 순희 어르신 사례 ] 순희(가명) 어르신은 무릎 수술과 각종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워 주로 침대 위에서 시간을 보내며 타인의 부축 없이 외출을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병원 방문을 위한 외출이 유일하며, 두 명의 자녀가 있지만 왕래도 없고 찾아오는 주변 이웃도 없습니다. “무릎뿐만이 아니라 몸 전체가 성치 않아 집 밖에 외출하고 싶어도 엄두가 안 나... 맛있는 음식을 해 먹고 싶어도 밖에 혼자 나가지 못하고 오래 서 있지를 못하니... 그래도 복지관에서 가져다주는 밑반찬 덕분에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참 고마워!” 복지관 직원과 매주 만나며 쌓아온 유대감을 바탕으로 올해 초 순희 어르신께서는 “그동안 복지관 밑반찬 지원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참 감사해. 이 감사한 마음을 적은 금액이지만 후원을 통해서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하여 나누고 싶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균형 잡힌 밑반찬 구성

따뜻한 한 끼, 밑반찬을 통한 더 큰 가치를 만드는 나눔이 될 수 있도록

민수(가명) 어르신과 순희(가명) 어르신의 사례로 볼 수 있듯이 밑반찬 서비스는 불균형적인 식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이며, 나아가 단순히 한 끼의 식사 제공의 의미를 넘어 도움을 받는 존재에서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군포시노인복지관은 올해도 22명의 어르신에게 1인 1만 원 상당의 건강한 밑반찬 지원을 통하여 결식 예방과 함께 안부 확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정서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사랑을 전달하고, 이 사랑을 받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로 나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적의 나눔 활동을 연 1회 진행하겠습니다. 나눔 활동을 통하여 돌봄의 주체에서 벗어나 자아실현의 기적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