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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두려운 병, '치매'

라틴어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다소 슬픈 뜻을 가진 질병, 치매. 어느 날 갑자기 행복했던 순간과 기억들이 머릿속에서 사라진다면... 내가 누구인지, 집이 어디고 같이 사는 사람이 누구인지조차 기억에서 지워져 최근 노인세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바로 '치매' 입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치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비용 부담도 늘어나고 주변인(가족, 친구 등)의 고통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치매에 대한 사회 전반적 인식은 부정적이며 노인세대 역시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매 자체를 외면하거나 치매 예방 적기를 놓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치매 예방, 건강한 노후를 향한 가장 확실한 길!

치매 및 인지 건강 위험군 어르신은 지속적으로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뇌 운동을 활발히 하고 안정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혼자 지내거나 타인과 교류 없이 지내는 노인의 경우 치매에 걸릴 확률이 1.5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매는 누구에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두려운 질병인 만큼 적극적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위한 행복한 동행에 초대합니다💌

광역치매센터에서 실시한 '2022년 60세 이상 구⸱군 치매유병률'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의 치매유병률은 대구 전체 평균보다 높으며, 인구노령화에 따라 치매유병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본 기관에서 실시한 '치매친화 프로그램'의 참여는 인지선별검사 상 인지 정도를 향상시키고, 치매 특강 및 치매검진 참여 등 어르신 스스로 인지 건강을 주체적으로 관리하며 생활 속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꾸준히 치매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위한 행복한 동행에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