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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교실 '매화나래학당'에서 여든 넘어 찾은 인생의 봄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2,4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46일 남음
2,749명이 참여중입니다
  • 직접기부 (104명)1,291,699
  • 참여기부 (2,645명)27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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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시흥시목감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목감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는 복지관으로, '가난한 자를 위한 우선적 선택, 인간 존중의 사회복지실천'을 위해 '가서 여쭙고, 찾아내고, 엮어내자'를 모토로 마을지향 복지를 실천합니다. 이러한 모토를 토대로 우리 복지관은 "참여하는 마을, 즐거운 마을, 나누는 마을 속의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복지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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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스토리 본문

"가난해서, 먹고 살기 바빠서, 여자라고, 학교는 꿈도 못 꿨지..."

넓은 밭과 도시가 공존하며 어르신 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매화동은 70, 80세의 연세에도 농사 일이나 노인 일자리 참여로 바쁘신 어르신이 꽤 많습니다. 대부분 전쟁 전후 태어나 먹고 살기 급급했던 지난 날, ‘가난해서’, ‘여자라서’와 같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가족을 돌보고 일하느라 글을 배울 기회도 없이 어르신들의 세월은 흘러가 버렸습니다. 그 가운데, 글을 배우고 이제야 사람답게 산다는 80세 전OO 어르신, 이제라도 글을 배울 수 있어 다행이라는 85세 김OO 어르신은 글을 배우고 인생의 봄이 왔다며, 일을 마치고 한글을 배우러 부랴부랴 30분에 한 번 오는 버스에도 신나게 몸을 싣습니다. 복지관이 이런 어르신들을 위하여 2021년도부터 한글교실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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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 한 글자 짚어가는 고생한 세월의 흔적

한 글자 한 글자 짚어가는 고생한 세월의 흔적

손녀의 졸업식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편지를 써보는 어르신

손녀의 졸업식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편지를 써보는 어르신

매화나래학당 수업 사진

매화나래학당 수업 사진

특별 활동 '고마운 사람에게 쓰는 편지'

특별 활동 '고마운 사람에게 쓰는 편지'

방학식 특별 활동으로 교복을 빌려 입고 촬영한 단체 사진

방학식 특별 활동으로 교복을 빌려 입고 촬영한 단체 사진

한글교실 '매화나래학당'의 시작, 그러나 위기

큰 병원도, 문화시설도 턱없이 부족한 작은 마을에서 5~6명으로 시작한 한글교실은 점차 10명으로 늘어, 2022년부터 매화동의 이름을 따 ‘매화나래학당’이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매화나래학당은 단순히 한글 공부를 하는 곳이 아닌 어릴 적 우리네 교실처럼 반장을 뽑기도 하고, 교복을 입어보거나 명절에는 함께 송편을 빚는 등 또래들과 함께 어울리고 평생의 꿈을 이루는 장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외로운 어르신들에게는 여러모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했고요. 그만큼 매화나래학당에 대한 어르신들의 애정과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은 누구보다 뜨거웠지만, 복지관의 환경과 예산은 녹록지 않고, 한 학급만으로는 규모가 작아 지원 사업에 도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을 통해서 어르신들의 ‘봄날’과 ‘사람답게 사는 삶’이 지속되고 그 날들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모른다고 해서 이제는 움츠러들지 않고, 계속해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매화나래학당을 응원해 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강사비 30,000원x2시간x40회2,400,000
목표 금액2,400,000

사업 기간 조정 및 추가 모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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