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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를 소개합니다.

지영이는 장애영유아 시설을 거쳐 지금의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에서 생활하게 됐습니다. 지영이는 초등학교 6학년으로 적극적이고 발랄한 성격에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할 줄 아는 친구입니다. 학급 친구와도 잘 어울려 지내는데, 활발한 성격만큼 활동적인 수업을 좋아하며 댄스와 무용은 지영이가 제일 좋아하는 활동입니다.

눈 놀이하는 중~!

한쪽 다리가 짧은 지영이

댄스와 무용을 좋아하는 지영이는 선천적으로 관절과 척추의 불균형이 있고 근육의 문제로 왼쪽 다리가 짧아, 마음만큼 활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2018년에는 무릎 관절이 접히지 않아 수술을 하고 4~6주 동안 통깁스 상태로 지내야 했고, 2022년에는 손상된 성장판에 지방을 이식하는 수술을 해야 했습니다. 수술 전날 밤, 떨린다고 말하던 지영이는 수술 직후 마취가 풀리며 밤새 아프다고 울다 잠이 들었습니다. 침대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답답하고 기저귀나 이동식 변기를 사용하는 것은 친구들에게 보이기 창피하다고 하는데요. 두 달 후부터 물리치료를 시작했고, 아프지 않냐, 괜찮냐는 걱정스러운 질문에 “네! 괜찮아요.”하고 씩씩하게 웃어 보이는 지영이입니다. 현재도 다리 길이는 좌우 3.5cm 차이가 나 그대로 두면 다리 길이가 더 차이가 나고 골반이 벌어지게 되어 5월에 수술을 앞두고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힘든 수술의 과정을 겪는 지영이에게 재활의 새 힘을

다시 또 힘든 수술의 과정을 거치고, 일상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고관절 탈구로 인한 양측 하지 근력 강화 운동, 체간 근력 강화 운동 등)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재활치료는 지영이의 굳어진 관절이 풀려 가동 범위가 넓어지고 통증을 덜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치료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주 2회 정기적인 도수치료가 필요합니다. 도수치료를 받으면 지영이의 근력에 도움을 주어 원하는 신체활동과 발레, 댄스 수업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지영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함께 동행해 주세요.

지영이의 통증이 완화되고 다리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애써주세요. 지영이가 앞으로도 좋아하는 신체 활동, 발레와 댄스 수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밝고 쾌활한 지영이가 앞으로도 그 미소를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행해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은 지영이가 도수치료를 계속해서 받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