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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우리 곁에 누군가는 외로움과 싸우고 있습니다.

봄이 찾아오며 5월 ‘가정의 달’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에 좋은 날씨, 우리는 가족과 함께 하는 화목한 시간, 여행 계획 등으로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5월 가정의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찾아오는 가족도 없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홀로 답답함과 쓸쓸함을 가지고 계실 어르신이 많습니다. 강O문 어르신(79세)은 아무도 찾아오는 이 하나 없어 마음이 답답할 때면 골목길, 시장을 산책하며 자연을 친구 삼고, TV에 나오는 사람의 웃음소리에 혼자 외로움을 달래며 지내고 계십니다. 북적대는 사람들과 소리에 가족의 화목함을 느낄 수 있다며 그렇게 나마 스스로를 위안하고는 합니다. 찾아오는 가족이 없는 어르신 집에는 적막한 공기만 맴돌아 걱정이 큽니다.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을 위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서 생활하시는 김O봉 어르신(79세)은 식사 해결 걱정에 마음 편히 주무시는 날이 없을 정도로 심리적ㆍ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전신 통증을 겪고 있으며,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은 우울하고 외로운 나날을 현재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정서적ㆍ경제적으로 우리 상상을 뛰어 넘을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힘들고 외로이 보내고 계신 취약계층 어르신이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지가 절실합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해 주세요!

우리 센터에서는 매년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식료품이 담긴 선물과 함께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여 정서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가정의 달에 외롭지 않도록 사회복지사와 고등학생이 함께 직접 식료품을 가지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가족의 마음으로 어르신의 외로움을 위로하며 말벗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이외에도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의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응원으로 우리 이웃인 어르신에게도 웃음꽃 가득한 가정의 달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홀로 가정의 달을 보내실 어르신들을 위하여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어르신들의 든든한 이웃이 되어 주시고 모금에 동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