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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적정 온도 18~20도

노년에 제일 필요한 것, 바로 '삶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삶의 활력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정작 노년이 아니면 모를 일입니다. 지역사회 모임이나 취미 활동, 자조모임 등은 노년기 외로운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사람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으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느끼게 합니다. 노년은 그 사회활동이 더 크게 느껴지고 절실해지는 시기입니다. 우리 부여성심원에서는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고립 어르신들과 함께 생신잔치, 요리하기, 반찬 만들기, 비누 만들기, 신체운동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운영하며 소통해 왔습니다. 점점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끼는 어르신들이 생겨나며 다목적 프로그램실의 쓰임새가 더욱 많고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프로그램실 상황이 열악해지고 특히 여름철에는 프로그램을 원활히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선풍기로만 가동해도 견딜 수 있었던 더위는 지금은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여건이 되어 에어컨 없이 더 이상 프로그램이 어려울 지경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유일한 사회활동 소통 창구인 다목적 프로그램실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쾌적하고 청량한 환경에서 어르신들과 조금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싶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항상 고맙다, 여기 와서 행복하다, 오늘 흥이 난다며 웃으시고 또 그 자리에서 노래 한 소절을 주저없이 부르시며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그 순간 함께 느끼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무도 소중한 것입니다. 다목적 프로그램실에 에어컨이 꼭 설치되어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오래 오래 보고 싶은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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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숲 체험 활동 교육

함께 모여 외롭지 않은 사회 연계 활동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노년기의 제일 큰 두려움은 외로움이지요. 다른 예를 들지 않더라도 최근까지 코로나로 인하여 외부 활동이 막히고 고립 상태에 놓여있었던 어르신들이 치매 발병이나 우울증이 빠르게 증가하여 사회 문제가 된 것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만큼 노년에는 내 나이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와 유대감은 어떤 값비싼 보약보다 클 것입니다. 그 중요한 어르신들의 사회 교류 활동을 에어컨을 설치와 함께 일 년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살아도 사는 것처럼 웃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님들의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하고 '청량한 마음'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