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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12살 여원이의 20번째 수술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1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30일 남음
3,610명이 참여중입니다
  • 직접기부 (257명)3,502,747
  • 참여기부 (3,353명)968,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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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스토리 본문

태어난 지 10개월 만에 처음 오른 수술대, 그 이후의 수많은 수술들

출산 당시 두개골이 조금 열려있는 채로 태어나야 정상이지만 여원이는 머리뼈가 붙어서 태어났습니다. 뇌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생후 10개월 만에 두개골을 나눠주는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 이후 머리만 해도 3번의 수술을 거쳤습니다. 작디작은 아이를 차가운 수술대에 눕혀야 했던 엄마는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없어지지 않는 엄마의 마음속 아픔처럼 여원이의 머리에는 아직도 수술의 흉터가 남아 있습니다. 여원이는 선천적으로 아페르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나 12살이 된 지금까지 약 20차례 수술을 받았습니다. 손과 발이 붙어서 태어난 합지증으로 벙어리장갑처럼 붙어있는 손가락과 발가락을 하나하나 분리해야 하는 수술을 견뎌내야 했습니다. 병원과 의사선생님, 그리고 주사가 무서워 흰색 옷을 입은 사람만 봐도 까무러치게 울었던 작은 아이가 지금은 누구보다 씩씩하게 병원을 들어서며 오히려 엄마를 위로하는 의젓한 딸로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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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하루의 10시간을 일하는 엄마

여원이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엄마는 매일 아침 8시에 나가 저녁 10시에 들어오며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복지관의 청소를 마치고 나면 곧장 식당으로 출근해 근무해야 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이지만 엄마는 여원이를 위해 매일같이 이겨냅니다. 집세와 생활비, 그리고 여원이의 수술비를 위해서는 이마저도 빠듯해 엄마는 몸이 아프고 힘들어도 매일 같이 일을 합니다. 엄마가 쉬는 날은 한 달에 2번, 그마저도 힘들지 않으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며 여원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그런 엄마를 기다리며 늦은 밤까지 홀로 집을 지키는 여원이는 밥도 공부도 항상 혼자 해결합니다. 엄마와 함께 하고 싶지만 엄마가 자신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걸 아는 여원이는 한번 보챈 적이 없습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6년째 갑작스럽게 추락사로 돌아가신 이후 하루아침에 혼자가 된 엄마는 처음엔 살기 위해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전엔 집안일만 하던 엄마에게 모든 게 어려웠지만 남은 여원이를 위해 엄마는 힘을 냈습니다. 부족함 없이 여원이를 챙겨주기 위해 예원이를 혼자 두는 게 너무 미안하지만 엄마는 오늘도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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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 번의 수술을 더 해야할지 모르는 여원이

내 손은 왜 이래?라고 묻는 여원이에게 엄마는 항상 세상에서 가장 예쁜 손이라고 위로를 건네곤 합니다. 이미 20여 차례 수많은 수술을 했지만 아페르 증후군으로 인한 선천 기형으로 청력 손상, 심장기형, 근 골격계의 이차 변형 등 계속해서 수술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겨울에도 여원이는 항상 슬리퍼를 신어야 합니다. 수술로 발가락을 모두 분리했지만 수술 이후 발볼이 넓어 일반 운동화는 신고 벗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새 신발을 사준다는 엄마에게, 속 깊은 여원이는 괜찮다고 말하며 한사코 거절합니다. 앞으로 몇 번의 수술을 더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홀로 여원이를 키워야 하는 엄마는 커가는 여원이를 위해 해주지 못하는 것이 많아질수록 미안한 마음만 커져갑니다. 여원이와 엄마가 의료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따뜻한 가정 안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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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 모금기간2024. 03. 27 ~ 2024. 05. 27
  • 사업기간2024. 06. 18 ~ 2024. 06. 18
  • 영수증 발급기관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본 모금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아동의 의료비7,000,000
  • 아동 가정의 보육비4,000,000
  • 아동 가정의 교육비(인지, 언어치료 등)2,000,000
  • 아동 부대비용(병원 교통비, 입원부대비용 등)2,000,000
목표 금액15,000,000

목표금액 미달 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자원을 연계하여 아동에게 필요한 항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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