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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어르신 한글 교실을 '꿈의 공간'으로 디자인해 주세요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4,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30일 남음
2,021명이 참여중입니다
  • 직접기부 (45명)533,190
  • 참여기부 (1,976명)207,5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중리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간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꽃 피는 봄이 오면, 새로운 설렘을 안고 연필을 잡습니다.

"구안와사라는 병이 와서 매일 학교 가고 싶다 울었지요... (생략)" "늦은 나이에 좋은 선생님을 만나 글도 배우러 나왔습니다... 어머니, 이제 아무 걱정 마시고 편히 쉬세요." 꽃 피는 봄이 올 때면 새로운 설렘을 안고 한글 공부를 시작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평균 나이 77세,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같은 길을 걸으며 오늘도 쥐고 있는 연필을 놓지 않습니다.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가는 글 속에 어르신의 삶의 모습과 회한이 담겨 있습니다. 글 못 배워 부끄러운 마음이 있다며 평생을 숨기고 살았던 나의 마음을, 이제는 연필을 잡고 또박또박 써 내려가는 어르신은 우리 복지관 한글교실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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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을 잡고 한 자 한 자 한글을 적고 계시는 어르신

연필을 잡고 한 자 한 자 한글을 적고 계시는 어르신

연필을 잡고 한 자 한 자 한글을 적고 계시는 어르신

연필을 잡고 한 자 한 자 한글을 적고 계시는 어르신

부모님께 보내는 어르신의 엽서

부모님께 보내는 어르신의 엽서

움트는 한글 배움터, 어르신 꿈을 이뤄가는 마중물입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법1동에 위치한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은 15년 이상 동안 지역 내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한글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배움의 열정이 가득하여 버스를 두 번씩 갈아타고 오시는 76세의 어르신, 각종 질환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여 수업마다 1시간 이상을 걸어오시는 80세 어르신. 굽은 허리와 불편한 다리로 잘 걷지는 못하지만 배움의 열정만큼은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평균 나이 77세의 한글교실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한글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윤OO 어르신은 “선생님과 친구가 있는 우리 한글교실이 나의 만병통치약, 나의 보약”이라고 말하며, “10년 가까이 친구들과 삶의 희노애락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나중에 글을 잘 써서 내 이야기를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라며 미래를 그려가는 어르신도 계십니다. 그만큼 한글교실은 어르신들에게 삶이자, 꿈, 그리고 미래가 담긴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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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만큼 반비례하는 기자재 노후화, 학습 환경의 적신호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에 반비례하게 노후화되는 학습 기자재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평균 2시간씩 이어지는 수업 시간인 만큼 어르신들이 공부를 위하여 앉고, 사용하는 책상과 의자는 학습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글 교실이 처음 생겨난 이후 한 번도 교체없이 사용하다 보니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기자재로 인하여 조금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양쪽 균형이 맞지 않고 걸상의 부품도 빠져있어 이러한 문제를 위하여 종이를 괴어 사용하고 있지만 글 쓸 때 만큼은 여전히 흔들거리고, 책상을 짚고 일어나기에 위험한 상황도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굽은 등, 허리를 지탱해 주어야 할 의자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장시간에 걸쳐 공부하는 데 힘이 부칩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복지관 사정도 있는데 욕심 부릴 수 없지요. 어릴 때는 바닥이 책상이었는걸.” 이라는 말씀을 하시며 배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하십니다. 물론 복지관에서 왜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책상과 의자를 구입하지 않았는지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복지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으로는 이런 기자재를 사기에 많은 제약이 있어, 저희로써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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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꿈을 위한 공간을 디자인해 주세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어르신들의 꿈의 공간인 한글교실의 꾸준한 운영과, 배움 열정 가득한 어르신들의 꿈을 디자인해 드릴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 지원에 도움을 청하고자 모금을 진행하려 합니다. 많은 분의 관심과 정성이 모여, 평균 나이 77세 어르신들이 부끄러움 없이 그리고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꿈을 이뤄 가실 수 있도록 공간 디자인에 함께해 주세요!

오늘도 열정 가득! 꽃다운 나이 우리는 학생입니다

오늘도 열정 가득! 꽃다운 나이 우리는 학생입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중리종합사회복지관
  • 모금기간2024. 04. 05 ~ 2024. 06. 05
  • 사업기간2024. 06. 19 ~ 2024. 06. 29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한글교실 2인용 책상 구입 100,000원 x 20개2,000,000
  • 한글교실 의자 구입 50,000원 x 40개2,000,000
목표 금액4,000,000

사업 취지를 지역사회에 알려 기금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