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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늘고 있는 1인 노인가구, 청소년과의 만남 감소

노인 1인 가구 수는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으며, 다른 연령대에 비해 혼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에 취약한 상황입니다. 또한 고령, 질환, 장애 등으로 신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고, 주변의 지인 및 가족 등의 지지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경제적 상황을 비롯한 전반적인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 고독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기에 우리는 관계가 단절된 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 함께 관계를 맺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핵가족화된 가정의 청소년들은 현실적으로 가정 내 조부모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므로, 어르신을 이해하고 정서적인 친밀감을 형성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할 수 있고 상호작용하여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이에 노인과 직접적으로 만나는 기회를 가지면서 어르신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3년 일삼프렌즈 활동

1세대와 3세대를 연결할 수 있는 세대잇기 활동

다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고독감이 높은 독거노인과 지역 내 청소년이 만나 함께 소통하고 물품을 같이 만들면서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작년에 프로그램을 참여하였던 노인 참여자는 "항상 혼자서 적적했는데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나도 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다","하루에 말도 안하는 날이 있었는데 애들이랑 같이 만들고 얘기하는 것도 즐거웠어", 청소년들은 "예전에 할머니가 있었던 일도 말해주고, 매번 반갑게 맞이해줘서 좋았어요","우리 할머니가 생각날 만큼 편안하고 재밌었어요"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에 아직도 혼자인 독거노인과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 간 세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독거노인과 청소년의 만남을 통한 행복한 관계 맺기!

다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세대인 독거노인과 3세대인 청소년이 같이 만나서 대화하고, 함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은 노인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 시키고, 독거노인은 고독감을 감소시키는 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청소년들과 독거노인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세대의 문화를 공유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한 관계를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