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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세 아이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희망을 주세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10,02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16일 남음
3,435명이 참여중입니다
  • 직접기부 (177명)2,437,910
  • 참여기부 (3,258명)658,8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원하지 않았던 임신과 출산

도영이의 가정은 이혼가정입니다. 도영이 아빠의 잦은 사업 실패에 따른 부채로 늘 부부싸움이 잦았는데요. 엄마는 직장과 야간 식당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열심히 생활비를 벌고 부채를 갚아 보았으나 나아지는 게 없었습니다. 엄마는 하루 3~4시간 잠을 자며 하루하루 버텨야 하는 시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빠는 낮술에 늘 집에서 빈둥대며 가장으로서 책임감은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 어려운 시기에 셋째 도영이가 생겼습니다. ‘이 상황에 임신이라니’ 엄마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고, 자책했습니다. 우울감이 심했지만 임신을 알게 된 아빠는 가정에 충실할 테니 아이를 낳자고 했습니다. 집안 일과 양육도 돕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빠는 출산 후 변함이 없었고 싸움은 매일 반복되었습니다.

나의 소중한 아이들, 마음이 많이 아프다

늘 부채와 금전적 문제로 싸우는 부모님 때문에 집안 분위기는 냉랭했습니다. 첫째, 둘째는 말수가 적어졌고 밤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사는 게 전쟁터 같았습니다. 둘째는 조용하고 말이 없어 괜찮은 줄 알았지만,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자살 고위험군이라며 상담 연락이 왔습니다. 셋째 도영이는 눈맞춤이 되지 않고 호명 반응이 없어 찾아간 병원으로부터 자폐스펙트럼 소견을 받았습니다. 도영이는 발화가 전무하고 모음 소리로 웅얼거림 외에 언어적 표현을 하지 못합니다. 아이들의 소식을 듣게 된 외할머니의 따끔한 충고가 있었습니다. ‘너는 죽더라고 아이들은 살리고 죽어야 한다’라고요. ‘아이들이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내가 지금 뭘 하는 거지’ 그때야 엄마는 ‘정신 차려야 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첫째와 둘째를 여러 날 설득하여 상담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첫째는 2년, 둘째는 1년의 상담 치료를 했고 엄마의 꾸준한 애정과 사랑으로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의 꿈이 움트다

도영이가 4세가 되던 해, 엄마와 아빠는 이혼했습니다. 도영이는 고등학생 누나와 형, 엄마 이렇게 4명이서 살게 되었는데요. 이혼 후 반지하 방을 얻어 생활했지만 입시를 앞둔 누나와 형은 외할머니가 당분간 돌봐주시기로 했습니다. 이제 첫째는 외국어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교환학생으로 외국에서 공부도 하고 싶고 외국어와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외국으로 엄마를 초대하고 싶습니다. 둘째는 진로 결정 후 학교생활에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도영이는 언어치료와 감각통합치료를 주 1회씩 받고 있습니다. 인지치료와 ABA 치료가 추가로 더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어린이집에 잘 적응한 후 아르바이트해서 도영이의 치료비를 마련하겠다고 합니다. 엄마가 도영이를 케어하기 너무 힘들 때는 휴대폰을 쥐여주고 3~4시간씩 방치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러지 않기로 했습니다. 엄마는 도영이와 몸으로 놀아주며 되도록 오감을 느낄 수 있게 노력합니다. 엄마는 도영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엄마가 뱃속에 있는 도영이를 너무 미워해서 도영이가 마음이 아픈 건 아닌가’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엄마는 도영이를 이제 미워하지 않습니다.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도영이는 엄마의 에너자이저입니다. 도영이의 가족은 정부지원금 69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도영이의 치료와 원거리 장애 통합반 어린이집 등·하원으로 당장은 일을 할 수도 없습니다. 지난 9월, 장애 등록이 되어 기초생계비 신청을 했으나 도영이의 등·하원에 꼭 필요한 오래된 차량 때문에 기초생계비 지원이 어렵다는 담당자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엄마의 바람은 도영이가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여 도영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동안이라도 생활비를 벌 수 있는 날이 오는 것이랍니다. 첫째, 둘째가 안정적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여 꿈이 자랄 수 있도록 생계비 지원과 셋째 도영이의 집중 치료를 위한 치료비 지원이 필요합니다. 도영이 가족의 꿈이 자랄 수 있도록 희망을 주세요!

도영이가 좋아하는 블럭

도영이가 좋아하는 블럭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 모금기간2024. 03. 19 ~ 2024. 05. 19
  • 사업기간2024. 06. 11 ~ 2025. 06. 11
  • 영수증 발급기관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본 모금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특수치료비(ABA) 월 4회 * 12개월4,080,000
  • 인지치료 월 4회 * 12개월2,640,000
  • 생계비 55만원 * 6개월3,300,000
목표 금액10,020,000

목표금액 미달 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자원을 연계하여 아동에게 필요한 항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