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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장애를 언제 인식하게 되었나요?

대부분 ‘장애’라는 개념은 유·아동 시기에 처음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장애 인식이 학령기에 정립되기 때문에 조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무지에서 시작되는 장애 차별을 바로잡기 위하여 유·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장애 인식개선 교육, 한정된 대상과 장소로는 부족합니다

찾아가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기 쉽지 않고 한정된 대상, 한정된 장소에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장애에 대한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오감 인식이 필요합니다.

학교에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받는 모습

교육을 확장한 우리 지역사회 속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우리 복지관은 교육 개념을 확장한 캠페인을 기획하여 직접 지역사회에 찾아가보았습니다. 이론 교육을 벗어난 OX퀴즈, 휠체어, 흰지팡이, 점자 블럭 등 체험 중심의 캠페인으로 지난해 2023년 400여 명의 유∙아동에게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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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 인터뷰 (2023)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 인터뷰 (2023)

[ 장애인식개선캠페인 인터뷰 내용 ] - A초등학교 5학년 김OO : 장애인분들이 어떤 힘든 일을 겪는지 오늘 체험하며 알게 되었어요. - A초등학교 4학년 박OO : 휠체어를 처음 사용해봤는데, 장애인이 어떻게 불편한지 알 수 있었어요. 다음에 더 열심히 참여하고 싶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비슷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이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미국교육연구에 따르면, 직접 실습하고 체험한 것은 75% 이상 대부분 기억 속에 남아 인식으로 자리 잡게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효과적인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캠페인 한 번에 많은 도구와 물품이 투입되어야 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장애 감수성을 바꾸는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에 동행해 주세요!

지난 2023년 소중한 모금으로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실시되며 400여 명의 지역사회 아이들의 장애 감수성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우리는 캠페인 프로그램의 양질을 높여 지역사회에 다시 찾아가고자 합니다. 점자 블럭, 이동식 스크린, 스피커, 인식개선 기념품 등 장애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도구와 캠페인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최소 5회기에 걸쳐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오래된 인식과 편견은 모두 우리에게서 시작된 것입니다. 고정된 장애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더 나아가 잠재적 우리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앞서 장애 인식개선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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