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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간에 사라져 버린 나의 보금자리

“한평생 살아오면서 불을 본 건 처음이야.” 어르신은 수급비와 기초노령연금으로 홀로 생활하시는 독거 가정으로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통한 일상 지원을 받는 대상자입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화재로 모든 것을 잃게 되어 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데요. 입춘이 지나고 금방이라도 봄이 올 것 같이 기온이 높았다가 뚝 떨어지던 어느 날, 아궁이에 장작을 넣어가며 집안에 온기를 불어 넣으려고 불을 지피던 그 순간. 노후된 어르신 집 구들장 파손으로 화재가 발생하며 어르신이 그간 이루어 놓았던 모든 것이 한 순간에 잿더미로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눈 앞에서 불을 보니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허망하고, 내 모든 것이 사라져 가는 것을 보니 안타까웠다며 어르신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함에도 눈 앞의 불을 보고 차마 뒤돌아 설 수 없어 불을 꺼버리려 물을 퍼 부었지만, 결국 화재를 막지 못하고 마을 회관에서 임시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신체적 상처는 크게 없지만 모든 소지품을 전부 잃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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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로 변한 어르신의 새 보금자리, "여러분의 도움으로 채워질 수 있습니다."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어르신께 남은 여생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희망이 되어 주세요. 어르신의 소식을 접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행정복지센터는 화재 복구를 위하여 많은 자원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사례관리를 통하여 어르신에게 필요한 물품과 보행기 등이 신속하게 제공됐지만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게 되면 모든 것을 새롭게 구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예산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는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어르신 가정을 위하여 모금으로 후원금이 모이면 일상생활을 위한 가전제품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여 예전과 같이 행복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어르신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주세요. 예산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대흥면행정복지센터 등은 어르신을 위한 안정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어르신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