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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 않은 '할머니의 작은 소망'
부산문해교육협회 초등반 박O례(78세) 할머니의 작은 소망은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는 것입니다. 가난과 못 배운 서러움으로 한 평생을 살아오신 박O례 할머니는 8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가족의 생계 유지를 위하여 홀로 노점에서 생선 장사를 하는 어머니를 돕느라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12살이 될 무렵 학교에 가라는 어머니 말씀에 또래 친구들과의 학습 격차로 부끄럽고 창피한 마음이 앞서 학교에 가지 못한 것이 평생 한으로 남았습니다. 유난히 매섭고 추운 겨울에도 할머니는 아픈 다리를 절뚝거리며 문해학교 3층 계단을 힘겹게 오르고 계십니다. 학교에 공부하러 가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흔이 되어도 자신 있게 쓸꺼라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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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서예 활동'은
문화 예술 활동을 거의 접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서예 활동을 통하여 아름다운 노후 생활을 영위하고, 동시에 배움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삶의 활력소를 얻어 인생의 즐거움과 만족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작지만 큰 성취감과 노후 정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부산문해교육협회’는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성인 문해교육에 뜻이 있는 22명의 문해교사가 자원봉사로 자체 문해교실을 운영하며 60대에서 80대의 비문해 성인 학습자의 교육을 돕고 있는 문해교육 단체입니다.
서예교실, 이렇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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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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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업을 마친 후 최종본을 족자로 만들고 그동안 연습한 흔적과 붓으로 손수 쓴 작품을 모아 조촐한 전시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오랜만에 자녀와 이웃을 불러 모아 다과를 나누며 자연스러운 가족 이웃 모임을 이끌어 내고, 우리 어르신들이 글과 말로 다 담지 못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부산문해교육협회
- 모금기간2024. 03. 12 ~ 2024. 04. 12
- 사업기간2024. 04. 17 ~ 2024. 07. 03
- 영수증 발급기관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본 모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재료비 1인당 46,000원 × 15명690,000원
- 홍보 현수막(60,000원 × 1개) + 전시회용 족자 및 다과(1인당 50,000만원 × 15명 )810,000원
- 강사료 50,000원 × 2시간 × 12회1,200,000원
목표금액 미달 시 사업 진행을 위하여 팀원들이 추가 기부합니다. 필요시 협회 예산으로 충당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