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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이의 자폐 진단, 그러나 서윤이와 엄마의 노력으로 얻어낸 값진 결과

서윤이네 가족은 엄마, 언니, 서윤이 셋이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서윤이는 3세 때 알파벳을 혼자 깨우치며 영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한국 말을 잘하지 않고, 언어가 늘지 않아 서윤이가 7살까지 말할 수 있는 단어는 13개 뿐이었습니다. 서윤이 어머니는 서윤이가 또래와 발달 상 차이를 느끼고, 세 돌 무렵부터 병원과 치료센터 등에 방문하여 자폐 장애 진단을 받고,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서윤이는 주 2회 집에서 치료센터까지 편도 25km 남짓인 거리를 왕복하며, 언어 인지 치료를 꾸준히 받았습니다. 기특하게도 그렇게 먼 거리를 다니는데 한 번도 가기 싫다는 표현을 한 적이 없습니다. 서윤이가 열심히 치료받은 결과, 서윤이는 현재 15세로, 중학교 일반 학급 친구들과 웃으며 인사할 수 있는 교유관계를 유지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특수반에서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서윤이가 변수가 있는 긴급 상황에 대해 당황하여 대처 능력이 부족하고, 자폐장애 특성상 다른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 낯선 사람을 따라가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부분입니다.

그림 그리는 게 행복해요!

서윤이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비타민’이라고 할 정도로 주변을 밝게 하고, 웃음을 주는 아이입니다. 노력하는 모습이 예쁘고, 대견하다는 칭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서윤이는 어릴 때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였습니다. 특정 캐릭터를 좋아해서 집에서 캐릭터만 그려 다양한 주제의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서윤이의 재능을 알아보았던 주변 사람들은 서윤이의 그림을 보고 놀라워 하기도 했는데요. 서윤이는 얼마 전부터 미술학원에 다니며 다양한 재료로, 다양한 주제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윤이는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나고 싶지만, 친구들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어 그림으로 친구들과 소통하며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서윤이는 처음으로 참여하는 미술학원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림으로 친구들을 만들어가는 서윤이는 그림 그리는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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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이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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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꿈나무! 서윤이의 행복한 그림 세상을 응원해 주세요

서윤이는 선천적으로 영구치 4개가 결손으로 태어났고, 그로 인하여 아래 턱이 안으로 많이 들어가 있어 부정교합으로 교정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서윤이는 부정교합으로 치아 갈리는 소리가 많이 났으나, 어린이재단 의료비 지원을 통하여 교정기를 끼고 치아 갈리는 소리가 이제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교정 치료를 하며 딱딱한 음식을 먹지 못해서 오히려 편식하게 되었지만, 앞으로 씹는 기능이 좋아질 날을 기대하며 힘든 교정 기간에도 꾹꾹 참으며 치아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서윤이는 미술에 재능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미술을 꾸준히 배워 나가 미술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미술을 열심히 배워서 나중에는 의상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고 합니다. 서윤이가 앞으로 미술을 더 다양하게 접하고,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미술을 배워 나가기 위하여 미술 학원비와 1년 이후 필요한 치과 치료비(월 치료비, 유지장치비) 모금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서윤이의 미술 재능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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