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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고독사 발생, 우리 마을의 이야기가 아니도록 도와주세요!

울산 북구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2,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2,57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88명)1,713,500
  • 참여기부 (2,487명)286,5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울산 북구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구축된 신뢰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새로운 변화과정에 주체가 되어 정겨운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지역의 사랑방으로써 지역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살피고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복지실현을 위한 선도적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나눔 가치 확산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포함한 모든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안타까운 소식이 여기서 멈출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최근 나홀로 가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평소 이웃간 대화, 소통의 단절로 집에서 안타까운 돌연사를 맞이하고 수일 뒤에나 발견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며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혼자 사는 사람 10명 중 8명은 혼자 쓸쓸히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특히 1인가구 4~5명 중 1명은 고독사 위험 정도가 큰 중·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저희 지역도 예외가 아닌데요. 소득 기준이 조금 미달되거나 외부 활동을 꺼려 정부 지원 신청이 어렵다는 이유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이 소외받고 있습니다. 특히 1인가구의 경우 고독사 위험에 놓여있어 주변의 관심이 더욱 절실합니다. 우리 옆 집에 살고있는 이웃이 누구인지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고립에 이를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덕수(만 50세, 가명) 씨는 몇 년 전 아내가 집을 나가고 어린 아이 한 명과 집에서 생활 중입니다.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며 근로해 왔으나, 3년 전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며 척추 골절과 어깨 인대 파열로 수술을 했고 좌안 눈동자가 바깥으로 돌아가버리는 이상 증세가 생겼습니다. 이후 사람과의 만남이 두려워져 외출을 꺼리며 집안에서의 생활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밖으로 나갈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숙자(만 62세, 가명) 씨는 오래 전부터 홀로 집에서 거주했습니다. 관리비가 지속적으로 체납되어 있고, 밖에 나오는 일은 잠깐 슈퍼에 다녀오는 것이 전부입니다. 자녀들은 타지에 있으나 몇 개월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고지혈증, 폐기능 저하, 당뇨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탓에 외출을 더욱 꺼리게 되었고. 식사를 잘 챙겨 먹어야 하지만 혼자 챙겨 먹는 것이 어려워 건강 악화의 우려가 있습니다. 이 상황을 고스란히 지켜보고 있던 관리 소장님이 복지관과의 정기 간담회에서 마을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정부와 인근 복지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분들이 더러 있는 실상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 알지도 못해요, 뭐 알아야 하나요?"

요즘 흔한 아파트 주민의 목소리입니다. 지역주민이 오순도순 모여 온정과 나눔이 이루어지는 옛 마을 모습은 이제 보기 힘든 광경이 되었습니다. 비단 다른 아파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복지관 인근 A아파트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이번 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임대 아파트는 주변 대규모 신도시가 형성되어 지역주민 간의 소통과 주거 및 사회 계층 간 격차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파트 단지 내 어르신 인구가 증가하며 점차 소통이 줄고 소외되어 가는 상황이 늘어 더욱 삭막해지고 있습니다. “요 아파트에 아빠가 혼자 애 키우고 하던데, 힘들어 보여... 집에만 내 있어서 밥은 먹고 다니는지 몰라. 내가 도움이 되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하겠노.” 경로당 이OO 회장님은 평소 이웃에게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릅니다. 이웃 간 소통이 부재한 아파트 내에서 대부분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고민한 끝에 복지관에서는 그들과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경로당 회장님의 힘을 빌려 주민이 쉽게 모일 수 있고 조리시설이 갖춰진 아파트 내 경로당을 소통의 집결지로 결정했습니다. 마을 이웃분들이 직접 밥과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오기 힘드신 분들께는 직접 방문하여 나누면서 서로 소통이 단절된 '삭막한 마을'에서 벗어나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하는데 함께하고자 합니다. 마음 닿는 이웃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이해하고, 위하는 활동을 하면 이웃 간 정서적 지지는 물론 고독사 위험까지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각자 조금씩 다른 입장이 있는 사연이지만 한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려움은 결국 하나로 귀결됩니다. 당장 내 옆집에 살고 있는 이웃의 안녕을 지키는 일이 나를 지키는 일이고 마을을 지키는 일인 것 같습니다. 고독사 예방과 마을 이웃 간의 화합이 이곳을 시작으로 다른 곳에도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선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울산 북구종합사회복지관
  • 모금기간2024. 02. 22 ~ 2024. 03. 08
  • 사업기간2024. 03. 20 ~ 2024. 08. 31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한 끼 같이 먹기 활동] 현수막 33,000원×1식=33,000원 / 재료비 8,000원×30명×6회=1,440,000원 / 물품 구입(포장용기 등) 50,000원x1식=50,000원1,523,000
  • [함께 어울리기 활동] 재료비(원예, 공예 등) 15,000원x10명x3회=450,000원 / 재능기부 간식비(자원봉사자) 4,500원x2명x3회=27,000원477,000
목표 금액2,000,000

모금완료가 예정보다 빨라져 사업기간을 앞당겨 진행하고자 하니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