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독거 어르신의 외로운 식사

70대 독거노인 양OO 할머니는 매일 저녁 혼자 식사를 합니다. 자식들은 멀리 떨어져 살아 자주 찾아오지 못하고, 남편은 얼마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근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양OO 할머니는 외로움과 고독감을 느끼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OO 할머니는 고혈압과 당뇨로 인하여 식단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혼자 식사를 준비하다 보면 영양가 있는 식사를 챙기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종종 끼니를 거르거나, 반찬 한두 가지 정도로 끼니를 해결하고는 합니다. 이처럼 홀로 지내고 있는 어르신은 식사를 챙기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도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어르신

어르신에게 전해드린 정성 가득한 밑반찬

이처럼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을 위하여 중구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해에도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2023년 2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한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밥 한 끼, 함께 만들어주세요’ 모금에 총 9,301명 후원자님께서 기부해 주셨고, 목표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기부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독거 어르신, 고령 어르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밑반찬 서비스를 통하여 어르신들은 매달 2회 밑반찬을 지원받을 수 있었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었습니다. 또 자원봉사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밑반찬을 전달해 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말동무가 되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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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회 밑반찬 지원

월 2회 밑반찬 지원

월 2회 밑반찬 지원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

“밑반찬을 받으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느껴져. 정성이 담긴 음식을 먹으면 외로움도 사라지고 힘이 나는 것 같아.” “매달 두 번씩 밑반찬을 배달해 줘서 덕분에 끼니를 거르지 않고 지낼 수 있어요. 혼자 사는 나를 들여다 봐주고 반찬까지 챙겨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밑반찬 오는 날, 봉사자를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고 합니다. 또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독거 어르신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것은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과 만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해 주는 중요한 의미의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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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의 밑반찬 배달

자원봉사자의 밑반찬 배달

계속해서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올해도 어르신들에게 계속해서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모금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중구노인복지관에서는 모금액으로 총 15명의 어르신에게 월 2회 밑반찬을 제공해 드리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어르신이 혼자서도 간편히 식사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제공하겠습니다. 밑반찬과 함께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되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외로움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선물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