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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뇌병변 중증 장애 아동에게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전체 장애 유형 중 4번째로 많은 뇌병변 장애는 뇌 손상으로 인하여 발생한 외부 신체기능의 장애를 뜻합니다. 뇌병변 장애는 지적, 지체, 시각 등 장애를 중복으로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희귀질환 및 난치질환을 2개 이상 중복으로 가진 경우 중증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뇌 손상으로 일상생활 시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얼굴을 계속 움직이고 가만히 있어도 침이 계속 흐릅니다. 그러다 보니 뇌병변 중증 장애 아동 부모님은 아이가 외출할 때 마스크와 수시로 침을 닦을 수 있는 스카프가 있어야 한시름을 놓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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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에게 전달되는 마스크와 스카프

특수형 마스크를 착용한 아동 모습

특수형 스카프를 착용한 아동 모습

뇌병변 중증 장애 아동의 일상생활을 위하여

코로나19 시기 장기간 격리 및 마스크 착용으로 집단 면역력 상태가 약화되며 독감 유행 주의보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으로 미세먼지, 황사의 빈도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뇌병변 중증 장애 아동에게는 이런 상황이 더욱 치명적이며, 여전히 외출할 때면 마스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신체적 특성상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 마스크는 아동이 호흡하기에 너무 답답할 뿐 아니라 침을 흡수하지 못하는 점과 쉽게 벗겨져 혼자 마스크를 고쳐 쓰기 어려워 특수하게 제작된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주문 제작으로 만들어지는 마스크라 쉽게 구할 수 없어 아직도 특수형 마스크가 필요한 분이 많이 있습니다.

특수하게 제작된 마스크와 스카프

뇌병변 중증 장애 아동을 위하여 제작된 특수형 마스크는 특수 재질로 만들어져 침을 흡수하고 얼굴에 고정할 수 있어 아무리 움직여도 잘 벗겨지지 않는 마스크입니다. 또한 항균과 유해 물질을 차단할 수 있는 원단을 사용하고 있으며, 침이 턱 밑으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침받이 포켓 기능도 있습니다. 더불어 감염병 상황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특수형 스카프는 똑딱이 버튼이 있어 고정하여 착용할 수 있으며 외부 활동, 식사 시 침 흘림으로 인한 옷 적심 방지와 함께 항시 착용이 가능합니다. 해피피플은 2019년부터 뇌병변 중증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특수형 마스크와 스카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렵다 보니 해피피플에서 주문 제작하여 전달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스크 후원이 감소되고 있어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