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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육아나눔터 덕분에 웃으며 육아해요!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살고 있는 민지(가명) 씨는 아이 셋을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보기 드문 다둥이 남매인데요. 남들은 힘든데 애를 셋이나 낳았냐고 하지만, 가족의 다복함이 좋아 남편과 고민하고 낳은 귀한 아이들입니다. 그러나 잘 키워보겠노라 다짐하면서도 벅찰 때가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 상승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는 남편의 월급으로는 다섯 식구가 살아가기 팍팍합니다. 주변에 부모님이 살거나 지인이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아이 셋 엄마는 취업도 쉽지 않습니다. 올해 6살이 되는 둘째는 하고 싶은게 참 많습니다. 친구들처럼 학원도 다니고 싶고, 키즈카페도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동생을 핑계 삼아 다음에 꼭 가자고 말하는 엄마는 항상 미안합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첫째가 동생을 다독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철이 빨리 들어버린 것 같아 더 죄스럽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기를 바라지만, 다 해줄 수 없다는 마음에 엄마는 내 욕심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죄책감이 듭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안산육아나눔터를 이용하게 되며 민지(가명) 씨는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쾌적하고 넓은 놀이실에 다양한 장난감을 무료로 이용하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부모라는 같은 입장에서의 만남을 통하여 공감되는 이야기나 힘든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비슷한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육아 품앗이를 통한 공동 육아를 하면서 그동안 쌓였던 육아 스트레스가 줄어들다보니, 이제는 아이들과의 사이도 더 돈독해지고 자주 웃어주는 엄마입니다. 상황에 자책만 하던 민지 씨는 이제 아이들을 위하여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긍정적 엄마가 되었습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날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민지 씨에게 안산육아나눔터에서의 활동은 큰 위로와 힘을 얻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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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입니다.

안산육아나눔터가 위치한 와동 지역은 저소득 가정이 안산시 단원구 내에서 가장 많은 2,567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부모, 조손, 다문화 가정 등 여러 형태의 가족 구성원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이나 프로그램은 전무합니다. 저소득 가정 내에서 육아에 할애할 비용은 넉넉하지 못하기에 자녀를 양육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놀이실을 제공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육아품앗이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하여 육아비용 절감과 육아에 대한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하여 행복한 육아가 될 수 있도록 안산육아나눔터가 노력하겠습니다.

행복한 육아, 안산육아나눔터와 함께~!

아이 키우기 힘든 세상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웃으며 자라날 수 있도록 안산육아나눔터가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안산육아나눔터가 올해도 운영될 수 있도록 응원과 댓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