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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서 멈추었던 심장, 시하가 건강하도록 도와주세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3,8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20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58명)1,277,600
  • 참여기부 (5,044명)2,524,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새로운 생명, 그러나 희망보다 걱정이 앞서요

시우네 가정은 엄마, 시우, 그리고 2023년 7월 태어난 동생 시하까지 엄마가 아동 2명을 돌보는 모자가정입니다. 시우 엄마는 북한이탈주민으로 꿈을 가지고 탈북을 시도했습니다. 탈북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생 끝에 중국으로 탈북에 성공했고 그곳에서 시우 아빠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같이 한국으로 와 결혼을 하고 시우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중국인 아빠와 북한이탈주민 엄마가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란 어려운 일이었고, 시우 아빠는 한국 생활을 힘들어하며 시우 엄마와 시우에게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우 엄마는 시우의 안전을 위하여 남편과 이혼 후 시우를 혼자 키우며 한국 생활에 적응해 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시우에게 아빠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 남자친구를 만나 시하를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재혼 후 행복한 가정을 꿈꿨지만, 남자친구는 시우 엄마와 시우를 책임질 마음이 없었습니다. 결국 엄마 혼자 시하를 출산하고 양육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아이들과 살아가야 할지 앞길이 막막합니다.

종일 시하를 안고 돌보는 엄마

종일 시하를 안고 돌보는 엄마

다시 또 아이의 심장이 멎을까 두려워요

2023년 7월 시우에게 동생이 생겼습니다. 엄마의 건강이 좋지 않아 예정보다 빠른 만남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하는 태어나자마자 매우 아팠습니다. 심정지 3분, 악몽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시하의 심장이 언제 또 멎을 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하는 심장 기능이 약해 놀라거나 울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잠든 사이 잠시 시하를 내려놓았다가 호흡 곤란이 왔던 일이 있고 부터는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밤낮없이 시하를 안고 생활합니다. 품에서 내려놓기만 하면 울음을 터뜨려 혹시라도 잘못될까 잠을 잘 때도 시하를 안고 앉아서 잡니다. 임신했을 때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던 엄마는 출산 이후에도 하루 종일 아이를 안고 있느라 산후조리는커녕 건강을 살필 시간도 없습니다. 자신 때문에 시하가 아프게 태어난 것은 아닌지 미안한 마음과 아빠 없이 혼자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는 부담감에 모두 포기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보며 다시 힘을 냅니다. 어깨가 무너지는 것 같은 아픔에도 엄마는 시하를 품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습니다.

거실에 텐트를 놓고 잠을 자는 시하네

거실에 텐트를 놓고 잠을 자는 시하네

시우, 시하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해 주세요!

엄마는 혼자 노는 시우를 보면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시우도 엄마의 손길이 필요할 때이지만 아픈 동생에게 엄마를 양보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끔 관심이 필요한 듯 투정 부리는 시우를 보면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그래도 시하를 품에서 내려놓을 수는 없습니다. 하루 종일 시하를 안고 있는 엄마는 팔, 다리, 어깨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자기 몸 챙길 새 없이 아이들을 돌보기 바빠 병원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5살 시우는 또래 친구들보다 말이 느린데요. 언어 발달을 위하여 긍정적 자극이 필요하지만 가정에 시우를 위한 도서나 교구가 부족합니다. 시하는 태어나자마자 심정지로 위험한 고비를 넘겼고 언제 또 심장이 멎을 지 알 수 없어 항상 조심스럽고, 정기적으로 병원 검진을 해야 합니다. 엄마는 꿈을 가지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탈북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생활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삶 속에서도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시우와 시하는 엄마가 삶을 지탱하는 힘입니다.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을 통하여 시우와 시하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엄마가 용기를 가지고 아이들을 양육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후원자님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 모금기간2023. 12. 28 ~ 2024. 01. 08
  • 사업기간2024. 03. 11 ~ 2025. 03. 10
  • 영수증 발급기관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본 모금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아동 교육비 15만원 * 12개월1,800,000
  • 생활비 50만원 * 4개월2,001,600
목표 금액3,801,600

총 모금액이 목표 모금액을 초과하여 사용 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