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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부산 서구노인복지관은 2010년 개관 이후 2018년 1월 부산 서구로부터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 삼광사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골고루 복지혜택을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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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께 도착한 새해 첫 선물! ‘마음愛 온기를 더해용(龍)’
“아껴두지 말고 따뜻하게 내의 꼭 챙겨 입으시고 곰국도 따뜻하게 데워드세요.” 나날이 오르는 물가에 나를 위한 먹거리와 옷은 선뜻 구매가 되지를 않습니다. 언제 옷을 샀는지 기억도 나지 않아 내의 사이즈를 여쭤보니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리십니다. 모금 완료 후 내의와 곰국을 준비해서 전해 드리니 내의를 보시고는 활짝 웃으십니다. 내의를 살려고 시장에서 몇 번을 들었다 놨는데, 어찌 알고 챙겨주냐며 너무 고맙다고 하십습니다. 한파를 이겨내려 내복 없이 겹겹이 옷을 껴입고 지냈지만 이제는 든든하다며 살포시 내의를 챙겨두십니다. “춥다고 따뜻한 것들로 챙겨서 왔네. 늘 이렇게 받기만 해서 어쩌지...” “오늘도 복지관에서 받은 내복 입고 있어. 이렇게 신경 써 주니 너무 고마워.” 내의와 곰국, 떡국 떡을 챙겨서 전해 드리니 어르신들이 따뜻한 선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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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해진 것 같아 뿌듯합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내의를 마련하고자 시장조사를 했고 도매업체 도움으로 브랜드 내의를 온라인보다 낮은 금액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매달 어르신들께 후원하고 있는 지역 내 후원 업체에 곰국을 주문했습니다. 절감한 모금액으로 서구에 위치한 시장에서 떡국을 구매하여 전해드렸습니다.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은 재가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선물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은 보탬이 되었습니다. 새해 첫 선물, ‘마음愛 온기를 더해용(龍)’! 추운 겨울 한파를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서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 늘 행복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