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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유 명절, 설날은 언제나 돌아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설날, 고향에 가지 못하게 되니 그리운 가족이 너무나도 보고 싶습니다. 적적한 마음에 동네 산책을 해 보지만 집집마다 음식을 만드는지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맛있는 음식 냄새가 가득합니다. ‘나도 고향에 갔다면 저렇게 즐겁게 음식을 만들어 먹고 반가운 가족 얼굴도 볼 텐데...’ 명절이라고 들떴던 마음이 한순간에 사그라집니다.

차라리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어...

"명절이라고 달라질 게 있나. 옛날에는 설날이라고 집에 가족도 오고, 북적북적하니 좋았는데 이제는 찾아오는 이도 없어. 명절이라고 음식을 따로 해 먹기도 너무 힘들고... 차라리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어. 찾아오는 사람은 복지관 직원들 밖에 없네. 고맙구먼." 건입동에 사시는 이O자(가명, 80세) 할머니를 찾아뵈면 종종 저희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설레고 행복해하는 설날에도 어르신들은 홀로 계십니다.

제주도 노인 인구 갈수록 급증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인구주택 총조사(등록센서스 방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지역 총 가구는 28만 4,000여 가구로 1년 전(27만 8,000여 가구) 대비 1.9% 증가했다고 합니다. 도내 전체 일반 가구 중 고령자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8%로 집계되었는데요. 10가구 중 약 1가구가 독거노인 가구라는 의미를 뜻합니다. 이렇듯 홀로 사는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 제주도에서는 혼자 명절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의 수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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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분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맛있는 명절 음식!

다양한 음식으로 선물 세트를 만들었습니다.

뜻깊은 마음을 잘 전달하겠습니다.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밥 열 술이 한 그릇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조금씩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 쉬움을 이르는 말입니다. 홀로 계실 어르신에게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 가득한 설맞이 음식을 만들어 외롭지 않은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고자 합니다. 뜻깊은 마음을 담은 모금으로 올해도 저희 복지관에서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하고 정성 어린 추석 선물 세트를 전달했습니다. 선물을 전하러 가면 어르신들은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그런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저희의 마음 또한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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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을 드리러 갑니다!

정성이 담긴 선물 세트를 드렸습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기를 바라요

설레는 명절, 함께하는 따뜻한 설날을 만들겠습니다.

설레는 명절, 홀로 보내실 어르신에게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게 뜻을 모아주세요. 여러분이 나누어주신 마음이 어르신들의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행운의 청룡이 전하는 설날! 갑진년에는 모두 행복하세요~ - 우리가 나누는 것은 희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