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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닌 설날, 함께하고 싶어요!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3,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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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은 기독교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복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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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2024. 03. 21
어르신들의 혼자가 아닌 설날!

어르신들은 우리 지역사회의 산증인이자 역사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도 없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역사라 함은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 기록을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한평생 힘들게 살아오신 이분들이 바로 역사이자 산 증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는 것이겠죠~ 우리는 이분들의 수고와 노력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때따라 사랑의 찬' 설 명절 나눔 행사

'때따라 사랑의 찬' 설 명절 나눔 행사

즐겁고 행복했던 설~

어린 시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삼삼오오 가족이 둘러앉아 세배를 하던 그때가 가장 행복한 기억 중 하나였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자주 보지 못했던 사촌들까지 다 같이 모여 웃으며 배를 채우고 주머니도 채울 수 있는 날이었으니까요. 오늘날은 예전처럼 온 가족이 다 같이 모여있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이야...

"명절이라고 달라질 게 있나. 옛날에는 설날이라고 집에 가족도 오고 북적북적하니 좋았는데 이제는 찾아오는 이도 없어. 명절이라고 음식을 따로 해 먹기도 너무 힘들고… 차라리 명절이 없었으면 좋겠어. 찾아오는 사람은 복지관 직원들 뿐이네. 고맙구먼." 건입동에 사시는 이O자(가명, 80세) 어르신, 실무자가 어르신을 찾아뵀을 때 하시던 말씀입니다. 명절 날 가족과 손잡고 걸으며 함박웃음을 짓는 아이를 보면서 잔잔한 미소를 보이셨던 우리 어르신... 지금 이 순간 어르신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에게 설 명절 인사 드리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에게 설 명절 인사 드리기

복지관에 다니는 손주

"아고~ 우리 손주 와시냐~(아이고~ 우리 손주 왔어?)" 복지사 실무를 하며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손주, 조카, 아들입니다.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를 중시하며, 가족처럼 살갑게 반겨주는 이웃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사회적 가정이라고 하지요. 우리는 모두 사회적 가족이라는 믿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의지하고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한시적 방문? 행사?

그렇다면 우리 어르신들의 욕구인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일을 우리는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겠지요. 후원금을 모아 음식을 장만하고 각 가정으로 배달해 드리는 것 또한 큰 행사임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과연 어르신이 원하시는 것이 명절 때만 음식을 싸 오는 것일까요? '때따라 사랑의 찬' 행사는 이웃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중 하나의 행사일 뿐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 행사를 통하여 더 가까운 이웃이 되어주고,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한 복지를 함께 하는 것 또한 인정해야겠지요?

뜻깊은 마음 잘 전달하겠습니다

설레는 명절, 홀로 보내실 어르신에게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게 뜻을 모아주신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을 저희 지역의 역사이자 산증인이신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회복지사 일을 하며 종종 듣는 말이 “좋은 일 하시네요~”, 이번처럼 후원물품을 나누어 드릴 때면 “감사합니다”입니다. 저희는 순전히 전달자일 뿐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누군가 칭찬을 해주는 말을 들을 때면 괜히 머쓱해지기도 했지요. 이번 사업을 하며 확실하게 알게 되었던 것은 저희는 그저 전달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군가 “좋은 일 하시네요~”라고 말씀해 주신다면 “해야 할 일을 할 뿐입니다.”라고 대답을 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저희가 해야 할 일... 여러분이 모아주신 후원금을 가지고 명절 날 홀로 보내실 어르신들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일을 저희는 기쁘게 할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사람을 향한 관심과 이웃 관계가 살아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 우리가 나누는 것은 희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