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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과 함께 시작된 연탄 걱정

전국적으로 7만 가구가 넘게 연탄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탄은행에 따르면 연탄을 때는 가구의 86%가 기초생활수급 대상이며 평균 연령이 80세가 넘어가는 등 경제적 취약계층이 대부분이라 합니다. 거리마다 트리 장식이 하나둘 보이며, 곳곳에서 첫눈이 내리는 지역 소식을 들으며 겨울이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는 본격적으로 연탄을 때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함께 ESG 경영 방침으로 기업의 연탄 후원과 정부의 지원 예산도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폐업을 하는 연탄 공장도 많아지며, 운임료가 상승하는 등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의 금전적 부담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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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사용한 연탄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

연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연탄은행에 따르면 올해 취약계층 가정에 배달된 연탄 양이 작년보다 27.6% 감소되었다 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비교적 저렴한 연탄을 겨울철 에너지 공급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정들에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연탄이 필수적입니다. 벌써부터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 연탄에만 의지하며 겨울을 보내야 하는 삼성동 주민분들은 올겨울 사용할 연탄값에 근심이 가득해지고 있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하여 한 가구에 필요한 연탄은 600~1,000장 정도라고 합니다. 연탄 한 장당 850~950원 정도 하고, 장당 붙는 배달료는 20~50원이다 보니 연탄 한 장에 1,000원이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취약계층 가정에서 연탄 가격을 온전히 부담하는 것은 어렵기만 합니다.

연탄 후원으로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주세요.

겨울이 다가오면 해피피플은 상계동, 삼성동, 개미마을 등 연탄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 고금리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겨울 준비를 하고 계신 관악구 삼성동에 가정당 2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아껴 쓰면 한 달을 땔 수 있는 양입니다. 올겨울 관악구 삼성동 취약계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