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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여행 가고 싶어요

후원자 여러분은 부모님의 품을 떠나 외박을 했던 첫 여행이 기억 나시나요? 친구들과 첫 여행의 설렘, 짐을 챙길 때의 기대감, 여행지에서 교관님들을 피해 조용조용 떠들던 즐거움, 캠프 파이어의 추억 등 다양한 기억들이 떠오르지 않나요? 현재 6학년 아이들은 코로나 때문에 지난 2년 동안 제대로 학교 생활을 하지 못했고 친구들을 잘 만나지 못했습니다. 센터에서 또는 밖에서 만나도 제대로 된 문화체험을 할 수 없었는데요. 코로나가 풀리며 문화체험을 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졸업이 다가왔습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초등학교 졸업 여행을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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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투어를 꼭 가고 싶다고 열망하며 토의하는 아이들

경주 여행 중 6학년들

코로나 때문에 6학년 아이들은 함께한 추억이 없습니다

센터에도 캠프 프로그램이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추억을 만들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센터 예산은 한정적이고 10명 정도의 아이들이 큰 금액을 쓰기에 상황이 맞지 않아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들은 자신들이 왜 여행을 가고 싶은지, 어디에 가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왔고 그 내용을 보며 아이들이 원하는 졸업 여행에 대한 강한 욕구를 알 수 있었습니다.

첫 이별, 새로운 출발, 하지만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하교 후부터 저녁 8시까지 정말 오랜 시간을 함께 지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를 가면 다들 뿔뿔이 흩어지고 학교가 끝나는 시간도 달라 지금처럼 오랜 시간을 함께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오랜 추억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학교에서의 출발을 축하하는 졸업 여행을 꼭 가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졸업 여행의 추억을 우리 아이들도 경험할 수 있게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