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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에서 집으로! 우리 속의 나를 찾는 ‘더 홈’

노원구 중계동에 소재하고 있는 더홈에서는 '함께 사는 세상 더 홈'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용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장애인 시설이 ‘관리’하기 위한 공간이 아닌 스스로 자립하고 선택할 수 있는 보통의 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하여 앞장서고자 합니다. ‘더 홈’이라는 취지에 맞게 따뜻한 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분들이 가족같이 지내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더 홈은 1975년부터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4개의 체험홈과 11명의 임대아파트 자립 등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장애인에게 이곳은 집이자 자립을 준비하는 곳으로, 더 나아가 지역사회 안에서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을 지지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이분들의 따뜻할 권리, 시원할 권리를 지켜주세요

소중한 공간에서 살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추위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많은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더 홈의 건물은 1986년 현대화 계획으로 중계동으로 이전 이후 리모델링을 통하여 재정비를 했지만, 지나간 세월을 고스란히 담아 낸 건물은 겨울의 추운 한파와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온전히 막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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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를 교체하며 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게 관리해 봅니다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는 보일러실

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주변에 홍보하고 널리 알려 후원을 확보하고자 노력합니다

함께 사는 세상, 더홈입니다

바자회를 통한 기금 마련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교류하고 무장애 숲길를 걷기도 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합니다

행사가 있던 겨울의 전경

더 홈은 지역사회에서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을 지원하는 집

현재 더홈 및 각 체험홈 4곳은 총 8대의 냉난방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24시간 거주하는 거주시설과 체험홈 특성상 냉난방시설을 전체적으로 가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유독 추웠던 지난 겨울은 난방기로 버텨냈지만, 그 버팀의 댓가로 비싼 난방비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24시간 가동을 하는 만큼 보일러의 수명이 짧고, 가동 과정의 과부하로 난방비는 더욱 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더홈의 미션은 함께 사는 세상입니다. 이러한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상의 영위와 함께 기본 권리를 바탕으로 생활을 하는 것인데, 권리 중의 권리는 '쾌적한 환경'인 만큼 겨울에는 따뜻할 권리, 여름에는 시원할 권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더홈의 장애인들이 이러한 권리를 실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작년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계속되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관리비 부담이 가중되는 요즘입니다. 공공요금 고지서를 확인해 보신 분들은, 현실을 체감하셨을 겁니다. 언제 또 인상이 될 지 모르는 상황 속 냉난방비 부담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홈에서는 해마다 핵심 추진 사업 중 하나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서 슬기로운 에너지 절약 생활을 하고 있지만, 피할 수 없는 공공요금 인상의 현실 앞에 앞으로 몰아칠 공공요금의 문제에 직면해있습니다. 모인 후원금은 더 홈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하여 온전히 난방비 지출 등 안정된 환경 구축에 모든 비용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아끼고 아끼며 생활하지만, 최소한의 권리는 지켜 드리고 싶습니다. 지역주민, 후원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속에 다양한 권리를 장애인 스스로가 누릴 수 있도록 권리 옹호 활동의 일환인 냉반방비 지원을 부탁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