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16명)1,280,200원
- 참여기부 (4,080명)416,1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울산동구노인복지관'은 2005년 12월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사람들이 동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2006년 3월 개관한 동구지역 유일의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사회교육, 기능회복, 재가복지, 복리증진 및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종합적 · 전문적인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노인의 교양/취미생활 및 사회참여 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과 소득보장/재가복지, 그 밖에 노인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을 목표로 합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1,696,300원을 모았어요.
40명 어르신의 걱정 없는 따뜻한 겨울!
어르신들은 새해에 조금 더 나은 무슨 일이 생기기를 바라셨을까요? 이제 늙고 병들어 아무 희망도 없다며, 작은 소망마저 없어진지 오래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 어르신들에게 추운 어느 날 김장 김치, 떡국, 곰탕까지 한 보따리를 들고 댁을 찾아갑니다. 양손 무겁게 어르신 댁을 찾아가는 우리의 마음이 너무너무 가볍고 즐겁습니다. 이 정도면 우리 어르신이 혼자서 한동안 거뜬히 지낼 수 있으시거든요. 비록 최종 목표액에 미치지는 못하였지만 1,696,300원이라는 소중한 모금액으로 김치(5kg) 40박스, 떡국(2kg) 40봉, 곰탕 320개를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넉넉하게 나누어드렸습니다. 아내와 자녀 모두 연락 없이 사는 김형O 어르신은 “한 겨울에 곰탕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면 오던 감기도 도망가겠다~ 너무 고마워요, 선생님~”하시며 무척 기뻐하셨습니다. 김명O 어르신은 “날이 추워지니 따끈한 국이 필요한데, 뭐를 끓여야 한 끼를 해결할지~ 끓여도 맛이 없어서 매번 속상했는데 이렇게 국거리를 가져다주니 당분간 걱정을 안 해도 되겠다~ 떡국 끓일 때도 육수를 내지 않고 곰탕에 끓여도 되겠어.” 하시며 환한 웃음을 보이셨습니다. 이OO 어르신은 “추워서 장에 나가기도 어려운데 고마워요~ 이렇게 무거운 걸 들고 오느라 우리 선생님이 고생했네요.” 하며 미안해 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꾸러미를 받으신 모든 어르신이 하나같이 한 달은 국 걱정 없이 거뜬히 지내겠다며 고마워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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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자마자 이렇게 온정을 베풀 수 있어서, 추운 겨울을 조금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뜻깊은 모금 행사였습니다. 4,196명이 응원, 댓글, 공유로 백 원, 이백 원을 모아 40명의 어르신께 큰 뜻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절대 누구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어르신들께 베푼 온정만큼 몇 배로 행복하게, 건강하게,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잠깐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이로, 같이의 가치를 알고 언제나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