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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어느 시골마을 아빠의 눈물

EBS나눔0700 위원회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65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17명)4,141,397
  • 참여기부 (3,440명)352,100
  • ARS기부금20,760,503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EBS나눔0700 위원회

프로젝트팀

EBS 나눔0700은 어려운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함께 응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후원금 집행 및 정산을 담당합니다. 방송을 통한 ARS모금과 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이 진행되는데, 모여진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무너지기 일보 직전, 지은 지 50년이 넘은 열악한 집

“기둥이 썩었고 물이 새고 아궁이에 불을 피우면 집안에 연기가 들어와서 불편해요” - 딸 “아궁이에 불 때면 연기가 집안에 들어와서 냄새나고 안 때면 추워서 문제예요.” - 아들 전라남도 순천의 어느 작은 시골, 지은 지 50년도 넘은 오래된 흙집. 아빠 한권 씨(68)와 남매 영환이(13)와 지영이(12), 그리고 베트남 엄마 소영(54) 씨가 사는 보금자리인데요. 워낙 오래되고 낡은 집이다 보니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새고 기둥은 썩어들어가 하면 흙벽은 점점 무너지고 있어 집안으로 찬 바람이 새어 들어올 정도입니다. 이틀에 한 번, 산에 올라가 죽은 나무를 패서 지게로 지고 내려오는 아빠 한권 씨. 집안 전체가 난방이 안 되다 보니, 아궁이에 불을 때 생활하고 있는데요. 매번 구멍 난 벽을 막기 위해 노력해 보지만 임시방편일 뿐 별다른 소용이 없는데요. 갈수록 점점 무너져 가는 집. 살을 에는 추위가 다가오고 있어 아빠는 걱정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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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불을 때기 위해 죽은 나무를 가져오는 아빠

아궁이 불을 때기 위해 죽은 나무를 가져오는 아빠

난방을 위해 아궁이 앞에서 불을 붙이는 아빠

난방을 위해 아궁이 앞에서 불을 붙이는 아빠

임시방편으로 흙을 발라서 덧대는 아빠

임시방편으로 흙을 발라서 덧대는 아빠

집 기둥이 썩어가는 모습

집 기둥이 썩어가는 모습

아빠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착한 남매

“아빠가 손 때문에 불편해 보이고 시렵다고 해서 옆에서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딸 “지금 생활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죠. 힘들어요. 진짜. 우리는 힘든 이야기 하다 보면 거짓말이 아니라 눈물이 앞서요. 부잣집에 태어났으면 애들이 이렇게 살지 않았을텐데...” - 아빠 평생 농사일을 하며 살아온 아빠 한권 씨는 20대 젊은 시절, 농기계에 손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손가락 일부를 절단하면서 지체 장애를 갖게 되었는데요. 불편한 몸이지만 늘 같은 자리에서 성실함을 무기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런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남매 영환이와 지영이는 불평 한번 없이, 빨래 널기와 농사일 등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점점 무너져 가는 집에서도 오직 가족의 힘으로 살아가는 네 식구. 주변에서도 안타까웠던지 5년 전, 집 앞에 8평 남짓한 작은 컨테이너를 마련해주었지만 네 식구가 살기엔 많이 좁은 상황인데요. 흙집과 컨테이너를 오가며 생활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하고 싶다는 아빠 한권 씨. 오늘도 아궁이 불 앞에서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눈물만 훔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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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을 도와드리는 착한 아들

농사일을 도와드리는 착한 아들

힘들어하는 아빠를 보며 속상해하는 딸

힘들어하는 아빠를 보며 속상해하는 딸

아이들 생각에 고개 숙인 아빠

아이들 생각에 고개 숙인 아빠

기둥이 무너질까 봐 걱정하는 아빠

기둥이 무너질까 봐 걱정하는 아빠

한권 씨네 가족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세요

“나중에 커서 집도 사드리고 싶고 안마기도 사드리고 싶어요. 힘드신데 저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시는 게 감사한 거 같아요. 아빠랑 다 같이 한집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딸 “소원이 있다면 같은 지붕 아래에서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아빠 농사일만으로는 생계가 어렵다 보니 아빠 한권 씨는 일이 있을 때마다 공사장에 나가 일당을 받고 일하고 있는데요. 칠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이들은 커가는데 몸이 따라주질 않아 버거울 때가 많습니다. 아내도 힘이 되어주고 싶지만 아직도 한국말이 서툴다 보니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매번 농사일로 가족을 일으켜 세워보겠노라 다짐해 보지만 감당할 수 없는 물가에 마이너스가 되는 해가 많습니다. 눈덩이처럼 쌓여가는 빚에 막막할 때가 많은데요. 평생 가난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아빠 한권 씨. 아빠의 소원은 깨끗하고 안전한 집에서 사는 건데요. 네 식구가 낡은 집에서 벗어나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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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가 막막한 한권 씨네 가족

생계가 막막한 한권 씨네 가족

농기계에 손이 껴서 절단된 손가락

농기계에 손이 껴서 절단된 손가락

방 안 벽면으로 바깥 빛이 들어오는 모습

방 안 벽면으로 바깥 빛이 들어오는 모습

힘들어하는 아빠를 위해 집안일을 돕는 남매

힘들어하는 아빠를 위해 집안일을 돕는 남매

한 통화 3,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2023년 11월 11일(토) 오전 11시 25분에 방송되는 687회 <어느 시골마을 아빠의 눈물> 편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도 가족을 위해 희망을 놓지 않는 아빠 한권 씨의 사연을 전합니다. *방송일시 (본방) EBS 1TV 2023년 11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 25분 (재방) EBS 1TV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오전 6시 30분 (삼방) EBS 2TV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오후 3시 50분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EBS나눔0700 위원회
  • 모금기간2023. 11. 09 ~ 2023. 12. 09
  • 사업기간2023. 12. 13 ~ 2024. 01. 13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254,000
  • 주거개선비25,000,000
목표 금액25,25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