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제가 괜찮아지면, 상담 안 해도 되는 거죠...?"

2022년, 이웃 주민의 신고로 학대 신고가 접수된 재훈(가명)이는, 알콜 중독인 부모의 부부싸움 과정에서 신체, 정서적 학대 정황이 발견되어 아동학대로 판단되었습니다. 재훈(가명)이는 부모님이 술에 취해 들어올 때면 익숙하다는 듯 이불 속에 들어가 자는 척을 합니다. 부모님이 싸우는 소리에 자신이 버림받을까 봐 울면서 불안에 떨던 재훈(가명)이는 아빠, 엄마가 술을 마시는 게, 매일 싸우는 게 자기 자신의 잘못인 것 같아 늘 눈치를 봅니다. 재훈(가명)이가 또래에 비해 유독 눈치가 빠른 이유는 사실 늘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장기간 학대에 노출되어 온 재훈(가명)이는 학교와 집처럼 매일 생활해야 하는 공간에서 공포감을 느낍니다. 재훈(가명)이의 트라우마를 회복하기 위해서 종합심리검사와 심리치료가 필요하지만, 트라우마 치료 비용이 부담스러운 아이는 습관처럼 괜찮다는 말만 합니다. 재훈(가명)이가 평범한 아동처럼 일상에서 공포감이 아닌 희망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금, 도움이 필요합니다.

인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재훈이(가명)

차디찬 겨울이 두려운 아이들...

열악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됐던 보라(가명)는 겨울이 오는 게 너무 두렵습니다. 어려워진 경기와 오르는 물가에 이번 년도가 더욱 걱정이라는 보라(가명)에게 따뜻한 난방은 사치일 뿐입니다. 설레는 크리스마스와 새로운 시작으로 모두가 들뜬 연말도 보라(가명)에게는 그저 버티기 힘든 시간입니다. 부모님과 놀이공원에 가보는 게 소원이라는 보라(가명)에게, 겨울이 그저 춥고 힘든 계절이 아닌 좋은 추억이 남는 계절이 될 수 있도록 보라(가명)의 시간을 여러분의 따뜻함으로 채워주세요.

학대피해 아동에게 평범한 일상을 선물해 주세요!

학대피해 아동은 장기적이고 꾸준한 심리치료가 필요합니다. 언제 학대가 일어날 지 모르는 불안감, 학대 당시 트라우마는 성장해야 할 아이들을 피해 당시 시간에 머물게 합니다. 학대피해 아동이 학대 후유증을 벗어나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해 주고자 합니다. 아동의 행복한 내일을 선물하는 일에 동참해 주세요!

열악한 환경이지만, 집에서 생활하는 게 가장 편안하다는 아이들에게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과 식품이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