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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가정폭력 없는 첫 크리스마스, 선물로 행복을 더해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목표 금액3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92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727명)9,888,450
  • 참여기부 (6,198명)1,446,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프로젝트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스스로를 '바보'라 부른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추기경 선종 1년 후인 2010년 2월 설립되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셨던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이어 인종, 국가, 종교, 이념을 초월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누는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입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가정폭력 때문에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이들

"준희야~ 오늘 너네 집에 놀러 가도 돼?" 친구의 물음에 준희(가명)는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준희는 엄마와 함께 가정폭력피해쉼터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준희네 가족은 지난 8월 가정폭력피해쉼터를 찾았습니다. 준희가 아주 어릴 때부터 이어진 아빠의 끔찍한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엄마는 급하게 짐을 꾸렸고, 전국 65개 가정폭력피해쉼터 중 자녀와 함께 입소할 수 있는 쉼터를 찾아 준희와 함께 쉼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쉼터는 공동생활시설이기 때문에 다른 입소자들과 함께 좁은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고,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가해자에게 쉼터의 위치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휴대폰과 신용카드 사용, 외출이 제한되는 등 생활 규칙이 많은 공간입니다. 그래서 준희와 같이 엄마와 함께 입소한 자녀들은 몰래 전학을 한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기도 쉽지 않고, 친구와 사귀어도 여느 또래처럼 친구들과 방과 후에 어울리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준희는 엄마에게 불평을 하지 않습니다. 쉼터 생활이 쉽지는 않지만 늘 두려움에 떨게 했던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어리광을 부려도 되는 나이인데, 또래보다 일찍 철이 들어버린 준희를 보며 엄마는 마음 한편이 아립니다. ※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스토리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AI드로잉으로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가정폭력을 피해 집을 나선 엄마와 아이

가정폭력을 피해 집을 나선 엄마와 아이

엄마의 간절한 소원

가정폭력을 피해 쉼터를 찾은 엄마들에게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너무 많습니다. 가정폭력의 가해자에게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일자리도 구해야 합니다. 가장 큰 숙제는 자립입니다. 쉼터에서 머물 수 있는 기간이 한정되어 있어 몇 개월 안에 살 집을 마련하고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아이들과 함께 살아갈 준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쉼터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는 무료로 숙식을 제공받고, 심리치유 프로그램, 법률 및 의료 지원, 직업훈련 등을 지원받아 자립을 준비할 수 있지만 쉼터에서 제공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들을 위한 물품입니다. 쉼터에 입소하게 되면 신변이 노출되지 않기 위하여 4대 보험이 가입되는 경제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경제활동을 했던 여성도 경력 단절이 되고 쉼터에 있는 동안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워 쉼터의 지원에 의존하게 되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제때 사지 못하게 됩니다. 그중 가장 필요한 것은 '겨울 옷'입니다. 급하게 당장 쓸 물건을 챙겨 집을 나오면서 겨울에 입을 수 있는 두꺼운 외투는 챙겨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아이들이 자라며 챙겨 온 옷도 입힐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유독 일찍 추위가 찾아와 걱정의 시계가 더 빨라졌습니다. 이 계절에 맞지 않는 얇은 옷 때문에 더 위축되어 보이는 아이에게 필요한 따뜻한 옷과 필요한 물건을 사주는 것이 엄마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아이에게 사주고 싶은 옷을 쳐다보는 엄마

아이에게 사주고 싶은 옷을 쳐다보는 엄마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이제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사실 엄마와 아이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폭력 없이 평화롭게 맞이하는 첫 크리스마스라는 점입니다. 바보의나눔은 이번 크리스마스가 가정폭력피해쉼터의 엄마와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전국 가정폭력피해쉼터로부터 현재 자녀와 함께 입소한 가족 중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이 필요한 가족을 조사했고, 총 29개 쉼터에서 신청을 받아 총 112가족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기부금은 전액 각 쉼터의 엄마들에게 전달되어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여도 크리스마스 같지 않았던 집을 벗어나 새 출발을 위하여 잠시 머무르는 쉼터에서 맞이하는 엄마와 아이들의 첫 번째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세요!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 모금기간2023. 10. 27 ~ 2023. 11. 27
  • 사업기간2023. 12. 12 ~ 2024. 01. 31
  • 영수증 발급기관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본 모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3자녀 이상 세대 400,000원*10세대4,000,000
  • 2자녀 세대 300,000원*20세대6,000,000
  • 1자녀 세대 200,000원*7세대1,334,450
목표 금액11,334,450

총 모금액에 맞춰 지원세대수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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