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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사랑하는 가족의 문자... 나는 읽고 싶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부민노인복지관
목표 금액1,26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19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94명)842,500
  • 참여기부 (4,103명)417,5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부민노인복지관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부민노인복지관은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의 희망 파트너가 되기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생학습, 건강, 취미, 여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차고 아름다운 노후를 영위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습니다. 우리 복지관이 노인복지 정보의 장이 되고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보여도 보이지 않는 세상

7남매 중 장녀였던 이OO 어르신은 어린 시절부터 주변에서 똑똑하다며 칭찬이 자자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 부모님을 도와 동생들의 생계를 책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그 시절 어르신, 학교 가는 친구들이 부러웠던 소녀는 어느새 70여 년의 세월이 흘러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글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은 보여도 보이지 않는 세상에 서러움이 복받칠 때가 많습니다. 도심 속 큰 글자로 적혀있는 간판을 알지 못해 목적지를 찾지 못하고, 집으로 고지서가 오더라도 글을 몰라 읽어볼 엄두를 못 냅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문자도, 식당의 메뉴판도 읽지 못해 주변에 묻고 다니는 것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내가 글만 알았어도 지금보다는 더 편하게 살았을텐데...'라며 아쉬움으로 살아갑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70년 만의 용기에 응원을 보내주세요!

부민노인복지관에서는 글을 배우고 싶은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 수업을 무료로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글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우리말 기초반 수업을 들으신 어르신, 하지만 한글 수업에 오기까지 결코 쉬운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나이에 공부하는 것이 부끄럽고, 불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에 여러 번 망설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글을 읽어보고 싶다는 소망 하나로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배우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줄 몰랐다는 어르신은 이제야 글을 배우게 되어서 이제 세상 밖을 나가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하십니다. 길가에 간판을 보면 어리둥절했지만 이제 띄엄띄엄 읽게 되고, 버스를 탈 때도 쉽게 탈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한글을 몰라 시선을 거두었던 글자들을 하나하나 읽어 나갑니다. 간판을 읽을 때나 혼자 식당에서 주문을 할 때 당당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한글을 배우시는 어르신

열심히 한글을 배우시는 어르신

배움의 시간이 계속될 수 있도록

단지 한글을 모른다는 이유로 세상으로부터 무시와 괄시를 받아왔던 어르신들. 어르신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글을 배우려는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함께 모아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강사비 52,500원*24회1,260,000
목표 금액1,2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