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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365의 비밀을 아시나요?

연탄 한 장의 무게는 3.65kg입니다. 덕진노인복지관은 2007년 개관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겨울 3.65kg의 연탄 나눔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이 1년 365일 36.5도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온기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3.65kg의 온정, 36.5도의 사랑, 365일의 희망을 나누는 이 여정에 함께해 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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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겨울을 준비하는 사람들

다시 겨울, 힘든 싸움을 준비하는 사람들

한 해의 마지막 계절,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우리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가 잠잠해지자, 경기 침체와 전기세 등 공공요금의 인상으로 우리 이웃은 힘겨운 시기를 지내야 합니다. 잠시만 고개를 돌려도 우리 주위에는 도시가스조차 들어오지 않는 고지대 달동네나 지하, 옥탑방,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는 사각지대 돌봄 이웃이 너무나 많습니다. 전쟁을 앞둔 병사의 심정으로 돌봄 이웃들은 겨울을 맞이합니다. 힘든 싸움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추위에 시름하는 사람들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게 저희가 겨울보다 한걸음 먼저 다가가고자 합니다.

5%의 현실, 연탄공장이 사라지면

우리나라 연탄 사용 가구는 전국 전체 가구 수의 5%. 연탄 사용 수요가 급속히 줄면서 자연스레 전국에 연탄공장도 20여 곳으로 줄어들었고, 전라북도 지역에도 2020년까지 운영하던 정읍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이제 단 1곳의 공장만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전북 지역에는 여전히 연탄을 사용하는 5,500세대의 가구가 있습니다. 연탄공장이 점차 뒤안길로 사라져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다른 대체 에너지로 시선을 돌릴 여유가 없는 돌봄 이웃은 더 험난하고 사나운 겨울과 맞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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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불씨 나눔, 삶의 희망으로

세상 사람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하여 걱정을 합니다. 매년 더 강도 높은 폭염과 혹한의 추위가 반복되고, 이상기변으로 많은 피해를 입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해에 대한 타격은 돌봄 이웃들에게 더욱 치명적입니다. 다시 찾아온 겨울, 희망의 불씨 나눔으로 우리 돌봄 이웃에게 추위를 버틸 수 있는 불씨를 나눠주세요. 오직 우리의 관심과 실천이 혹독한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작은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덕진노인복지관이 앞장서 인간 띠를 이루어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이번 겨울, 모두를 위한 공동체의 사랑의 온도를 함께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