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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장애인 여러분! 우리 스쿠버다이빙 해요~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연구원
목표 금액5,1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2,79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2명)468,000
  • 참여기부 (2,766명)278,4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연구원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연구원'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그리고 국가 중요 어업 유산에 등재된 '해녀'의 핵심가치가 이웃한 사람과 그리고 생활의 터전인 자연과의 어울림, 즉 '공존'에 있다고 생각하고, 이 가치를 세계와 함께 하려 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누구에게나 평등한 바다, 그 속에서 평등'할' 장애인

제주에 살다보니, 바다를 접할 기회가 많았어요. 바다는 정말 우리 인간의 여러 상황을 봐 주지 않는 것 같아요. 우리 사람끼리는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서로를 대할 대도 있잖아요. 바다는 남녀, 노소, 장애 여부, 출신지역, 사회적 신분 등 그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잔인할 정도로 동일하게 우리를 대하는 것 같아요.

평온한 그리고 평등한 바다

평온한 그리고 평등한 바다

다양한 사람과 예측하는 인간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은 다양합니다. 또 인간은 미래를, 어떤 경향을 예측할 수 있는 존재이지요. 많은 사람이 장애가 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가 어떤 동작을, 행동을, 또는 스포츠를 못할 것이라고 여길 때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여부는 그것을 '할 수 있는 상태인가' 보다는 그것을 '할 수 있는 여러 지원이 있는가'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비장애인이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물 속에서 호흡을 할 수 있는 상태'이어서가 아니라, '공기 통을 매고, 호흡기를 통하여 숨을 쉴 수 있는 지원'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공기 통과 호흡기로 물 속에서 활동이 가능해요.

공기 통과 호흡기로 물 속에서 활동이 가능해요.

잠깐, 그럼 장애인은 스쿠버를 못할까요?

신체 또는 정신 장애인은 스쿠버를 못할까요?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스쿠버를 하는 장애인을 본 적이 거의 없거나, 스쿠버 교육이 비장애인의 ‘상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장애인이 이 ‘상태’와 격차가 커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 제주해녀문화연구원에서는 그간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년 동안 스쿠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습니다. 장애인이 스쿠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고,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장애 유형이 같아도, 실제로 움직이는 패턴이나 가능한 동작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결국 한 명 한 명이 물 속에서 숨쉴 수 있는 여건을, 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제시해야 했고, 어느 정도 축적된 노하우가 있습니다. 이제 더 많은 장애인이 스쿠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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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마실 수 없다면, 누군가의 지원을 받으면 돼요.

혼자 마실 수 없다면, 누군가의 지원을 받으면 돼요.

걸어갈 수 없다면, 휠체어를 타고 가면 되지요.

걸어갈 수 없다면, 휠체어를 타고 가면 되지요.

휠체어도 못가면, 안고 가면 되지요.

휠체어도 못가면, 안고 가면 되지요.

장애유무에 상관 없이 우리는 함께 살아요, 서로 의지하며

장애유무에 상관 없이 우리는 함께 살아요, 서로 의지하며

스쿠버를 하는 많은 장애인이 있습니다.

스쿠버를 즐기는 뇌병변 장애인이 있습니다. 스쿠버를 좋아하는 지체장애인이 있습니다. 스쿠버를 원하는 발달장애인이 있습니다. 더 많은 장애인이 자신에게 맞춰진 교육과정이 존재하면, 스쿠버하는 장애인으로 역할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 모델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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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는 케인을, 물 속에서는 납을 이용하죠.

지상에서는 케인을, 물 속에서는 납을 이용하죠.

지팡이를 짚으면 보다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죠.

지팡이를 짚으면 보다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죠.

자꾸 넘어지면 지인을 지탱해서 이동해요

자꾸 넘어지면 지인을 지탱해서 이동해요

개개인에게 초점을 둔 스쿠버

장애'인'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춘 스쿠버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사람이 어울려 사는 우리 사회에서 생명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캠페인이 성공하면, SNS로 참여자를 모집하게 됩니다. 매주 1회, 1회에 2명씩, 12주 동안 총 24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바다가 궁금한 분, 새로운 도전을 원하시는 분, 무엇인가를 배우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꺼려지는 분 등.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은 캠페인이 성공한 후, 참여자를 모집할 때 신청해 주세요. 함께 하실까요? 함께 하면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진행비_식대 10,000원×3명×3회 + 스쿠버장비 60,000원×3회 + 촬영장비 40,000원×3회 + 스쿠터 40,000원×3회506,400
  • 사업인건비_강사료 50,000원×3회 + 활동지원/촬영 30,000원×3회240,000
목표 금액746,400

모금액에 맞춰 진행횟수만 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