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어르신 댁에 보일러 기름 좀 넣어드려야겠어요!

부산시 노인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목표 금액1,5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18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76명)876,100
  • 참여기부 (3,113명)315,8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부산시 노인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프로젝트팀

'부산시노인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부산시 연제구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부산시 노인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사례관리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어르신과의 작은 약속, "어르신! 좀 기다려보이소."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니 담당자는 벌써 전기장판을 꺼내서 침대에 깔았습니다. 문득 엄마가 생각이 나고, 어르신이 생각났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엄마나 어르신들은 전기장판을 꺼내서 이불 밑에 깔았을까?' 대부분 주택에 거주하고 계신 탓에 아파트보다 추위에 더 취약할테니 걱정이 되었고, 안부 확인차 어르신들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은 가스요금 걱정은 덜 하시지만, 기름보일러 사용 가정은 벌써부터 기름 값 걱정을 하고 계셨습니다. “어르신! 보일러에 기름 있습니꺼?” “기름? 무슨 기름? 아. 보일러... 안 그래도 걱정이다. 어디서 전쟁이 났다면서 텔레비전에서 이야기 하길래, 동네 사람들이 기름 값 오른다고 하데.” “기름 값이 오를지 잘 모르지만 겨울철이면 항상 오르데예. 비싸고. 요새는 다들 경기가 어려워서 후원금도 일절 안 들어와서 기름도 못 삽니더. 겨울철이면 어르신들 생각이 많이 나지예. 기름보일러가 있어도 틀지도 않으시니.” “기름이 워낙 비싸서 우예 틀고 있노. 집에 노는 사람이. 아까워서 못 튼다. 돈도 없고.” “그라머 기름이 얼마만큼 남아 있습니꺼?” “머리 감을 때만 얼마 전부터 조금씩 켜는데, 손으로 한 두어 뼘 정도 남아 있네.” “한 달 정도 넘게 쓰실 수는 있지예?” ”머리만 감으면 되니까. 기름 줄 때 까지 기다리고 있을께.“ “추우면 우선 작년에 드린 전기장판이라도 꺼내셔요.” “아~ 전기장판? 엊그제부터 벌써 꺼내서 잘 쓰고 있다. 명절 지나고 요새 형편이 좀 어렵다. 기름 좀 넣어주면 내가 겨울에 생활하기 훨씬 수월하지.” 이리하여 담당자는 어르신들과 또 다시 작은 약속을 했습니다. “어르신! 좀 기다려 보이소.”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기름 넣기도 힘들지만, 겨울은 따뜻했으면 해요.

어르신 댁은 산 아래, 또는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 주유소에서도 배달이 어렵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통에 부어 골목 골목 지나 도착하여 사람이 손으로 부어야 하는 상황인데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부지원금으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은 주거 상황이 무엇보다 열악하고 현실적으로도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겨울에는 어르신들에게 난방유 지원으로 카카오같이가치 기부자 여러분의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부산시노인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1996년 개관한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 내 위치하고 있는 재가노인복지시설입니다. 2000년부터 연제구 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부금의 사용처는 언제나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난방유 238,380*5명1,191,900
목표 금액1,191,900

모금액 미달로 인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