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쉼터, 아이꿈터를 지켜주세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목표 금액34,931,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5,62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992명)13,899,242
  • 참여기부 (14,635명)5,04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프로젝트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 개발 NGO입니다. 저희는 수많은 시민의 관심과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로서 누구나 믿고 지원할 수 있도록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사업과 예산의 운용에 있어서 더욱 투명하고 책무성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소식 본문

소중한 모금액 이렇게 사용합니다.
15,627명이

18,939,242원을 모았어요.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2024. 03. 27
후원자님 덕분에 더 이상 비오는 날이 무섭지 않아요.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세이브더칠드런입니다. 수해 피해로 고통받던 영광군 그룹홈 아이꿈터를 기억하실까요? 여러분의 도움 덕분에 아이꿈터를 뒤덮었던 까만 곰팡이를 걷어내 벽지를 새로 바르고, 다음 번 큰 비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붕 누수 차단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3
슬라이드1 / 3
누수 피해를 입은 벽면 보수를 위해 실시한 목공사 현장

누수 피해를 입은 벽면 보수를 위해 실시한 목공사 현장

누수 피해를 입은 내부 전면 도배 현장

누수 피해를 입은 내부 전면 도배 현장

지붕 누수 차단 공사 현장

지붕 누수 차단 공사 현장

아이꿈터를 관리하고 있는 담당자에 따르면, 비가 올 때마다 원인 모르게 벽을 타고 물이 흘러내려서 수건을 총동원해 거실의 물을 닦아내고, 곰팡이 냄새로 두통까지 와 아이들도, 담당자들도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원자님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기적같이 느껴질 정도로 깔끔한 집이 되었다고 해요. 공사가 다 끝나고 아이들에게 공개된 날, 아이들은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이 방 저 방 다니면서 좋아서 포효하고 집안이 들썩일 정도로 폴짝폴짝 뛰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여기, 그룹홈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민(가명)이가 후원자 님들께 드리는 편지를 전해 드릴게요. (*아이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가명 처리하였습니다.)

어른이 되면, 제가 베푼 만큼 나눌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영광군에 있는 아이꿈터에서 사는 박정민(가명)입니다. 저희 집이나 다름없는 아이꿈터 시설을 멋지고 깔끔하게 리모델링 하는 것을 지원하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나 눈이 올 때 집과 체육관을 오가는 게 힘들었지만 체육관과 집 사이에 지붕이 생겨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편하게 지나갈 수 있게 되었어요. 저희 집에 장마 때 비가 많이 와 벽지에 곰팡이가 껴서 집이 보기 좋지 않았는데,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벽지, 지붕, 창문 등등을 리모델링하는 것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 뿐만 아니라 아이꿈터에서 같이 사는 형, 동생, 삼촌 모두 깨끗하고 깔끔해진 집에서 다시 지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지원한만큼은 아니더라도, 제가 어른이 되어 저처럼 힘든 사람들에게 제가 받은 만큼 베풀고 나누어주어 그 사람들을 도와줄 것입니다. 제게 쉼터가 되고, 삶터가 되는 아이꿈터를 지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4
슬라이드1 / 4
박정민(가명)군이 후원자님께 드리는 편지 일부

박정민(가명)군이 후원자님께 드리는 편지 일부

새로 도배 후 깨끗해진 아이꿈터 그룹홈 내부

새로 도배 후 깨끗해진 아이꿈터 그룹홈 내부

도배 후 깨끗해진 침대 옆 벽면

도배 후 깨끗해진 침대 옆 벽면

징크판넬로 보수하여 누수를 차단한 지붕

징크판넬로 보수하여 누수를 차단한 지붕

추가로, 여덟 명의 학대피해아동에게 심리 치료를 제공했습니다.

아이꿈터 공사에 사용하고 남은 후원금은 그룹홈에 있는 아이들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치료(아동 1명 당 10회)에 사용하였습니다. 열한 살의 혜미(가명)가 후원자님의 도움을 받은 아동 중 한 명입니다. 혜미는 엄마아빠의 심각한 부부싸움에 노출되어 자라면서 텅 빈 느낌,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듯한 답답함, 참고 참다가 폭발적으로 감정을 표출하게 되는 불편함 등을 느끼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놀이치료 및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혜미는 서서히 상처받았던 마음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혜미가 원하는 바에 따라, 엄마가 혜미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코칭해 주었는데요. 다행히 이 시간이 도움이 많이 되어 혜미는 상담 초기에는 치료실에서만 편안했던 마음을 표현했으나, 이제는 텅 빈 느낌이 사라졌고 스스로 치료가 필요 없다고 말할 정도로 많이 안정되었다고 합니다.

학대 피해로 상처 받은 아이들의 회복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후원자님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영광군 그룹홈 아이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고, 학대피해아동 8명이 심리치료를 통해 회복을 위한 걸음을 뗄 수 있었습니다. 자신도 커서 남들에게 베풀겠다는 중학생 정민이의 다짐에서 새삼 세이브더칠드런의 창립자 에글렌타인 젭의 격언인 ‘우리가 아이를 구하면, 아이가 세상을 구한다.’가 생각납니다. 이 아이가 이렇게 다짐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후원자님 덕분입니다. 후원자님, 아이들을, 세상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