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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을 축하해” 장애아동의 첫 학교생활을 응원해 주세요!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목표 금액2,59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864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23명)1,262,700
  • 참여기부 (5,741명)1,328,3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프로젝트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부산광역시 최초 장애인 종합복지관으로서 다영역 팀 접근을 통한 진단, 재활, 교육, 보육 및 직업훈련 등을 실시하여 장애를 가진 개인과 가족을 지원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촉진하며 재활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여 장애를 가진 개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복지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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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2024. 04. 25
장애아동의 떨리는 3월,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학교를 가기 전까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어요. 낯선 상황은 누구에게나 힘들겠지만, 저에게는 더욱 더 힘든 일이에요. 그런데 학교 놀이터에 참여하면서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을 구분하여 화장실에 다녀오고, 40분 동안 앉아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그 활동이 어땠는지 내 생각과 기분을 표현하는 연습을 했어요. 처음에는 낯선 상황이 싫어 바닥에 누워 울거나, 잔뜩 긴장하여 몸에 힘을 주고 있느라 너무 힘들기도 했어요. 또 활동이 조금 어렵거나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고, 수업 시간에 계속 앉아있기 답답하여 돌아다니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점점 자리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다른 친구가 말을 걸면 대답하고 더 나아가 장난을 치며 친해지기도 했어요. 활동을 하다 잘되지 않으면 옆에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고, 좌절될 때도 위로를 받으며 쑥쑥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이러한 발전된 모습에 자신감이 생겼고, 낯선 환경에서 연습해 보며 적응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떨리고 긴장되기는 했지만 입학하고 한 달을 보낸 지금은 학교생활이 재밌기도 해요. 아직 교실을 이동할 때 다른 친구의 도움을 받거나, 일정하지 않은 하교 시간에 적응이 어려워 집에 가고 싶어질 때도 있지만, 학교 놀이터 덕분에 앞으로의 학교생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심란하고 조급했던 부모가, 아이를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었어요!

입학 전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선생님은 우리 아이를 잘 이해해 줄 수 있을지, 입학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너무 많은 고민과 걱정으로 잠을 못 이루는 나날이 많았어요. 그래서 더 다급해지고 부모의 불안이 아이에게 전달되기도 했어요. 그러던 중 학교 놀이터를 통하여 부모의 마음가짐을 돌아보고, 지금 우리 아이의 현 수준과 가정에서의 지원 방법에 대하여 알게 됐어요. 현직 특수학급 특수교사 선생님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학사일정, 상담 내용 중 담임교사에게 전달해야 할 내용과 특수교사에게 전달해야 할 내용 구분, 시간표 배정, 실무원 선생님 추가 배치 등)을 통하여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어요. 특히 ‘나만 두렵고 막막한 게 아니었구나’를 느끼며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되니 더 이상 흔들리는 부모가 아닌 버팀목처럼 든든한 부모가 되어 있었어요.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실제 참여했던 부모님들은 “안심을 많이 하고 갑니다. 너무 좋은 프로그램인 거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학교 생활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더 연습해야 할 것에 대하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를 보내는 게 항상 걱정이었는데 수업을 듣고 걱정을 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습 부담감이 덜어지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해야겠다 다시 마음을 잡고 갑니다. 귀한 시간 좋은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드려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셨어요. 또 “선생님께서 ‘우리 아이들’로 불러주실 때 공동체라고 느꼈습니다. 고슴도치의 가시를 보지 않고 풍선을 어떻게 해줄 것인지 사회적 방법에 대한 접근은 저 또한 잊지 않아야겠어요. 고립되지 않고 함께 하는 사회, 부장복은 따뜻한 이웃입니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서 준비해 주신 교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고 가려운 곳을 시원스레 긁어 주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알찼고 두려움 대신에 아주 작은 희망과 용기를 가져가 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후원자님, 입학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과 아낌없는 응원 덕분에 장애아동과 부모님들이 사회 첫 걸음을 무사히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