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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15평 낡은 공간에서 살고 있는 민영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4,2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352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49명)3,777,100
  • 참여기부 (4,103명)422,9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깨끗한 집에서 지내고 싶어요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민영(가명, 여)이는 집에서 아빠, 세 명의 동생과 함께 거실과 방 한 칸 있는 15평 오래된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민영이 집에 들어서면 좁은 현관에는 신발이 가득하고, 거실에 있는 매트리스 위에서 아빠와 세 명의 아이들이 잠을 자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처럼 개인 방을 가질 수 없어, 좁은 공간에서 함께 잠을 자는 상황이 불편하기만 한데요. 유일하게 있는 작은방은 2평 남짓의 한 명만 누울 수 있는 공간이다 보니 아픈 사람이 사용하거나, 민영이 또는 여동생이 번갈아 가며 잠을 자고 있습니다. 민영이네 집의 옷장, 책상 등의 가구는 민영이가 미취학 때부터 사용하던 물품이고, 모든 식구의 옷을 담을 수납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옷장 서랍 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벽에는 민영이와 동생들이 어렸을 때 그렸던 여러 낙서의 흔적이 그대로 남겨져 있고, 벽지가 벗겨져 콘크리트 벽이 보이기도 합니다. 민영이의 아빠는 전기 관련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일을 하지 못하다 보니 가구의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부채도 갚고 있어 민영이 동생들은 다니던 학원을 끊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민영이는 혼자서 일을 하며 식구들을 책임지고 있는 아빠가 점점 살이 빠지고, 지쳐 보이는 모습을 보니 속이 상하기만 합니다.

이불을 개고 있는 둘째

이불을 개고 있는 둘째

친구들과 사뭇 다른 가정환경

민영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엄마가 갑자기 집을 나가게 되면서 지금처럼 아빠와 아이들만 가정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민영이는 한창 친구들과 어울릴 시기지만, 가정에서 아빠와 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요리, 빨래 등 집안일을 돕고 있습니다. 민영이와 동생들은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깨끗한 가구와 벽지, 혼자서 공부하며 꿈을 꿀 수 있는 친구 개인의 방이 있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만 합니다. 현재 민영이와 여동생은 분리 공간의 부재로 옷을 갈아입을 때면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민영이 동생들은 사춘기에 접어든 시기로, 또래 친구들과 다른 가정환경에 혼란을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소 속 이야기를 잘 안 하는 민영이의 남동생은 친구들과 사뭇 다른 가정환경 때문에 속상함을 느끼고, 방황했던 일이 있습니다. 민영이의 가족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이기도 합니다. 아빠 혼자 자녀들을 양육하다 보니, 한때는 한부모 관련 정부지원금을 받기도 했지만, 생계(전기 관련 프리랜서)를 위하여 구입한 차량 때문에 정부지원금을 더 이상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식구가 많다 보니 음식 구입 등 생계를 위한 비용 지출이 큰 상황인데, 비가 오는 날은 일을 하지 못하게 되어 아빠의 걱정은 커져만 갑니다.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민영이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민영이

깨끗한 주거 공간 마련에 동참해 주세요

민영이는 중학교를 졸업할 시점에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빠와 동생들이 깨끗한 집에서 생활하면 좋겠어요. 저는 하루빨리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돈을 벌고 싶어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던 민영이는 고등학교 졸업 직후 취업할 목적으로 부사관(직업군인)으로 진로를 결정했고, 올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아빠는 이런 민영이가 기특하면서도 미안하기만 합니다. 아빠는 자녀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새롭게 도배를 하고 가구를 교체하는 등 깨끗한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매달 지출되는 다섯 식구의 생계비도 버겁다 보니 주거 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민영이의 가정이 보다 안정되고 깨끗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 모금기간2023. 10. 10 ~ 2023. 12. 11
  • 사업기간2023. 12. 26 ~ 2024. 05.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본 모금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활안정자금 1,200,000
  • 도배 및 장판, 가구 교체3,000,000
목표 금액4,200,000

목표액 조기 달성에 따른 사업기간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