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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어떻게 기억하고 계신가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 가을도 어느새 지나가 겨울이 오겠죠? 누군가에게는 매년 돌아오는 겨울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산타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겨울이기도 합니다. 이 소중한 겨울을 어떤 아이는 행복하고 신나는 계절로 기억하는 한편, 어떤 아이는 슬프고 우울한 계절로 기억하기도 합니다.

행복한 기억 한 스푼 선물하기

우리 아이들은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라난다고 하죠. 부모님과 지역사회 보호 아래 행복한 기억을 가득 안고 자라나는 아이들도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저녁이 돼서야 돌아오는 정아(가명) 님은 아이를 위하여 열심히 살아보지만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 주지 못해 항상 미안해하는 엄마였습니다. 작년 복지관에서 우리 정아 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아이가 원하는 장난감을 서프라이즈로 선물했는데요. “엄마, 나 갖고 싶은 선물 아무한테도 말 안했는데 산타 할아버지가 어떻게 알고 내가 딱 가지고 싶었던 선물을 주셨지?!”라며 휘둥그레진 눈으로 신나하던 아람(가명)이가 생각납니다. 아람이는 그 이후에도 엄마에게 산타 할아버지가 주신 장난감이 제일 좋다며 다음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동탄2신도시에는 27개의 국민영구임대단지와 공공분양단지가 있으며, 취약계층 1만 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 있는 아이들 모두가 밝은 기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행복한 기억 한 스푼을 더해보려 합니다.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는 올해 크리스마스

행복한 기억은 오래오래 기억되며 삶을 살아가는데 소중한 양분으로 쓰입니다. 아이들이 어린 시절을 떠올릴 때 생각나는 행복한 기억 중 2023년 크리스마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 선물하기, 함께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