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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지하철 환승에만 30분이 걸린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단법인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목표 금액10,6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12,265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83명)5,624,800
  • 참여기부 (11,682명)2,975,400
  • 다음세대재단 지원금2,00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프로젝트팀

우리는 당신과 ‘함께’ 이동하고 싶고, 당신과 ‘함께’ 세상을 이동시키고 싶습니다. 사단법인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는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조사와 연구,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지하철 환승에만 30분이 걸린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악마의 환승 구간’이라는 표현 들어보셨나요? 유독 환승하는 길이 복잡하고 길거나 환승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을 지칭합니다. 그중 노원역은 교통안전공단이 2014년 9월 서울 지하철 환승역 10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승 서비스 평가에서 환승이 가장 불편한 역으로 꼽혔습니다. 노원역의 7호선-4호선 환승 시간은 성인 기준으로 ‘최소 5분’이 걸려서 많은 비장애인이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럼, 휠체어 장애인이 노원에서 환승하려면 걸리는 시간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무려 최소 27분입니다. 시간뿐 만이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5번이나 이용해야 해서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2~3배 이상의 시간을 들여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불편한 지하철이 그나마 장애인들이 가장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사)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는 위 사례를 포함,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권리로의 인식 전환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연구·교육·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1년 오이도역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던 장애인 노부부가 추락사한 사고로 발족된 오이도역 리프트 참사 추락 대책 위원회와 2003년 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석회의, ‘이동권연대’의 의미를 이어받으며 오랜 시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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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은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

장애인의 이동할 권리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서 기본권으로 명시할 만큼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장애인의 이동할 권리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하는 사회입니다.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5명당 1명은 외출하지 못할 정도로 장애인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장애인들은 2001년부터 장애인의 이동할 권리 보장을 위해 목소리를 내 왔습니다. 벌써 22년이 지났지만 한국의 저상버스 도입률은 30.6%에 불과합니다. 보완 수단인 특별교통수단 역시 정부가 정한 법정 보장 대수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공공장소에서, 길을 걸으며 장애인을 자주 볼 수 있나요? 이동은 교육, 노동, 여가 등 인간으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장애인은 지역사회에서 이동이 허락되지 않은 존재로 취급당하며 물리·문화적으로 배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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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하는 사회를 위해서

많은 시민들에게 이동은 공기처럼 당연해서 장애인의 이동권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는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하며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장애인들의 존엄한 행진인 ‘Disability Pride’를 통해 시민들을 만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Disability Pride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거리와 도로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장애인의 권리를 알리고 호소하는 퍼레이드 활동입니다.

사회가 지우고 있는 장애인의 모습을 더 많은 사람들과 거리에서 나누고 장애인들의 이동할 권리를 공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장애인 이동권의 현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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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시민들이 모아주신 마음으로 거리, 지하철, 버스에서 또다시 다른 시민을 만나 우리의 존재를 알리고 함께하려 합니다. ‘장애 퍼레이드(Disability Pride)’에 마음을 더해 주세요. *지하철 환승 시간: 무의 사이트 참고 (https://www.wearemuui.com/kr/seoulsubwa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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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행진차량 대여비 460,000원 * 2대 * 5회4,600,000
  • 음향 송출비 300,000원 * 2대 * 5회3,000,000
  • 영상 송출비 100,000원 * 2대 * 5회1,000,000
  • 우드락 제작비 50,000원 * 40개2,000,000
  • 선전물배송비(대부분 자부담)200
목표 금액10,600,200

모금 완료 금액에 따른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