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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올해 겨울은 작년 겨울보다 춥지 않기를 바랍니다.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9,6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167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27명)3,736,990
  • 참여기부 (3,940명)402,1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 참여, 주민 주도의 종합적이고 전문적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연대감 및 공동체 의식을 조성합니다. 급변하는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를 예방·진단·치료하는 지역종합복지센터의 HUB 역할을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첫 겨울,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잘 정돈된 깨끗한 아파트 단지. 영호 어르신은 올해 초부터 동탄2신도시에 있는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아파트로 이사 오고 나서 맞이한 첫 번째 겨울.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지는 겨울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너무 추운 겨울이라 따뜻하게 지내고자 큰 생각없이 사용했던 난방이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많은 난방비 지출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뉴스에서 보았던 '공공요금 폭탄'이라는 말이 영호 어르신에게 피부로 와 닿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난방비와 전기세를 아끼고자 부단히 노력을 했습니다. 집안에 에어컨은 없기에 여름철 전기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됐지만, 그 덕에 그 뜨거웠던 폭염을 고스란히 혼자 안고 여름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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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어르신은 가끔 이런 생각을 하십니다.

영호 어르신은 가끔 이런 생각을 하십니다. ‘집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내가 살았던 동네에서 계속 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라고요. 집에 냄새도 나지 않고, 화장실 물도 잘 내려가고, 환기도 잘 되고, 햇볕도 잘 들어오고, 쥐나 바퀴벌레 같은 해충도 없고, 폭우가 내려도 물 새는 곳도 없고... 환경적인 요인은 너무나 쾌적한 집 덕분에 영호 어르신도 덩달아 깨끗해 지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옆집 사람, 집 앞 공터에 나와 앉아있으면 매번 같은 시간에 나와 같이 바깥 날씨를 만끽하던 동네 사람, 그리고 때마다 영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지역 유지들... 혼자 사는 외롭고 고독한 생활이지만 반대로 혼자서 지내지 않는 외롭고 고독하지 않은 생활이었습니다.

너무 추웠던 겨울이 다시 다가옵니다.

어느덧 뜨거웠던 여름도 지나고, 너무나 추웠던 겨울이 다시 다가옵니다. 영호 어르신은 알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도 여러모로 따뜻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요. 경제활동을 하지 못 하는 건강 때무에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고 계시는데, 요즘에는 공과금을 납부하고 나면 정말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살 돈도 없을 정도입니다. 젊을 때부터 피워대던 담배를 지금은 끊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합니다. 이럴 때면 가끔 담배를 빌려주던 지인이 있던 예전 동네가 그립기도 합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게 경제적이고 안전한 그리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식료품과 생필품, 온풍기를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 겨울이 단지 날씨로 인하여 추운 것이 아니라 가정 형편 때문에 춥다고 느끼지 않도록 여러분이 관심을 보내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온풍기 98,100원*42개4,120,200
  • 포장용품 18,890원*1회18,890
목표 금액4,139,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