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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은 작년 겨울보다 춥지 않기를 바랍니다.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9,6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167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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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기부 (3,940명)4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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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 참여, 주민 주도의 종합적이고 전문적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연대감 및 공동체 의식을 조성합니다. 급변하는 지역사회 다양한 문제를 예방·진단·치료하는 지역종합복지센터의 HUB 역할을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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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2024. 02. 16
덕분에 올겨울, 영호 어르신은 괜찮습니다

전국적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가 넘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너무 추운 날씨에 아파트 단지 내에는 돌아다니는 사람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영호 어르신은 이곳에서 두 번째 겨울을 보내고 계십니다. 작년 겨울도 정말 추웠는데 올해 겨울은 더 추운 것 같습니다. 여름의 더위도 겨울의 추위도, 해가 거듭할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도 이렇게 추운데, 다가오는 여름의 더위는 어떻게 보낼지, 다음 겨울을 어떻게 견딜지 벌써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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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공공요금이 갑작스럽게 인상되며 과지출된 난방비로 힘든 겨울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때문에 올해 겨울은 난방을 최소화로 사용하고 집에서도 두꺼운 옷을 착의하며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조금은 특별한 다른 겨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바로 복지관에서 소형 전기히터를 지원해준 덕분에 집안에서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된건데요. 영호 어르신이 생활하는 집안 전체를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영호 어르신이 있는 공간 만큼은 따뜻하게 데울 수 있었습니다.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볼 때도, 주방에서 식사를 할 때도, 욕실에서 샤워를 할 때도 전기히터를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36.5도의 타인의 체온이 이렇게 따뜻하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이사 오기 전에 살던 곳은 오래 거주했던 동네라, 동네 지인들과 자주 왕래하면서 36.5도의 타인의 체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이곳으로 이사 오며 가까이에서 사람의 체온을 느껴 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깨끗한 아파트에 혼자 있는 느낌이란 그렇게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복지관에서 사람의 체온과 같은 따뜻한 전기히터와 겨울철 사용할 기본적인 식료품을 전달해 주며, 날씨가 추울 때마다 전화를 주며 잘 있는지 물어 봐주는 복지관 직원들 덕분에 유쾌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몸이 따뜻하고 식료품 걱정을 하지 않게 되니, 겨울이 걱정되지 않습니다. 올해 겨울 우리 동네는 작년 겨울보다 더 많은 눈이 오는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창밖에 내리는 눈을 볼 때면 칼바람 같은 추위가 생각났지만, 이제는 요즘 사람들처럼 커피 한 잔이 생각나신다고 합니다.

삼한사온이라는 단어에서 복지관이 [사온]을 담당하도록 하겠습니다

삼한사온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3일간은 춥고 4일간은 따뜻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지원 활동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추위가 완벽히 해결되지는 않을지라도, 삼한사온의 의미처럼 일주일의 겨울 추위 속 후원자님들로 인하여 7일 중 4일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실 수 있게 됐습니다. 그분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